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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그리고 젊은 시인이 보낸 편지”

    기대승과 이황의 편지와 비슷한 책이다. 카푸스가 학교 선배인 릴케와 주고 받은 편지를 모은 책이다.

    당신은 자신의 시가 좋으냐고 물으십니다. 이를 지금 제게 묻고 계시며, 앞서서는 다른 이들에게 물으셨지요. 잡지사에 투고도 하십니다. 다른 이들의 시와 비교해 보기도 하고요. 몇몇 편집부가 투고한 습작을 거절하면 불안해하시지요. 이제 (제게 조언을 허락해 주셨기에) 요청 드리는 바이니, 이 모든 작태는 그만 두시기 바랍니다.당신은 바깥을 바라보고 있는데, 이는 무엇보다도 지금 해서는 안 될 일이겠습니다. 누구도 당신께 조언하거나 도울 수는 없습니다, 누구도요. 단 하나의 방법이 있을 따름입니다. 자기 자신 속으로 들어가십시오. 당신께 쓰기를 종용하는 마음의 기저를 캐 보십시오. 그 기전가 심장 깊숙이 뿌리를 뻗치는지 확인하시고, 글쓰기가 금지당할 경우 죽을 수밖에 없는지 스스로에게 고해 보십시오. 무엇보다도, 당신의 깊은 밤 그 고요한 시간에 자문해 보십시오. 나는 써야만 하는가?라고 말입니다. 자기 자신에게 파고들어 심오한 답에 이르십시오. 그리하여 ‘그렇다’라는 답을 얻는다면, 다시 말해 저 진지한 질문에 강직하고도 단순하게 “나는 그래야만 해.”라고 답할 수 있다면, 그럴 때엔 그 필연에 따라 당신의 인생을 세우십시오. 그때부터 당신의 인생은 아무래도 좋을 하잘것없는 시간마저 이러한 충동의 증표이자 증거가 되어야만 합니다.

    편지 중 가장 유명한 것 같은 첫 번째 편지의 일부를 발췌함.

  • 윌리엄 그린 “돈의 공식”

    이 책은 저자가 ‘성공한’ 투자자들을 인터뷰하고 요약한 내용이다. ‘위대한’ 투자자에 속하는 사람들이다. 일반 투자자들도 적용할 수 있는 조언들도 많다.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 가랑이(다리)가 찢어진다”

    이 책을 읽으며 생각난 속담이다. 본인의 투자 철학이 굳건 하다면 이 책을 통하여 더 좋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주화입마에 빠질 수도 있다.

  • 할 그레거슨 “어떤 질문은 당신의 벽을 깬다”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것은 결코 적절한 답을 찾는 일이 아니다. 그건 바로 적절한 질문을 찾는 일이다.

    – 피터 드러커

    스티브 잡스는 그때부터 아이브와 마주칠 때마다 “오늘 하루 안 된다는 말을 몇 번이나 했는가?”라고 물어서 아이브가 문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곤 했다고 한다. 이 질문은 본질적으로 훌륭한 질문인데, ‘집중의 유지’라는 과제를 한 가지 일에만 계속 참여하는 것에서 그 일 이외의 방해 요소를 제거하는 것으로 관점을 바꾸었기 때문이다.

    대답을 보면 얼마나 영리한 사람인지 알 수 있고,
    질문을 보면 얼마나 현명한 사람인지 알 수 있다.

    – 나기브 마푸즈

    실제로 그는 세일즈포스의 상품 및 서비스, 경영 전략에 관하여 무언가 결정을 내려야 할 때마다 팀원들과 함께 다섯 가지 굵직한 질문을 따져 본다. 우리가 정말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에게 정말로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어떻게 그것을 얻을 것인가? 얻는 과정에서 무엇이 우리를 방해하는가? 만일 얻었다면, 얻었다는 것은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가? 이 일련의 다섯 가지 질문들은 약어 ‘V2MOM’로도 잘 알려진 다섯 가지 요소인 Vision, Values, Methods, Obstacles, Measures 를 계속해서 재고하게 만든다.

    말하려 하지 말고 물으라.

    경력이 쌓이면서 다른 사람들을 이끄는 자리에 오르고 영향력도 커지게 되면 이제는 좋은 질문을 통해 현장의 다른 사람을 누구보다도 똑똑한 사람으로 만드는 일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수신할 수 있는 범위를 넓혀서, 잡음에 묻히기 쉬운 온갖 미약한 신호들을 잡아내는 것도 중요하다.

    중요하고 적절하며 충분한 질문들을 어떻게 던지는지 배웠다면 이제 당신은 어떻게 배우는지를 배운 셈이고, 앞으로 무엇을 알고자 하든 그 누구도 당신의 배움을 막을 수는 없다.

    대기 시간을 1초에서 3초로 조금만 늘려도 학생들의 언어 및 논리 능력이 극적으로 증진되었다.

    가슴 속 풀리지 않는 모든 것에 인내하라. 마치 잠긴 방처럼, 혹은 외국어로 쓰인 책처럼, 질문들을 그 자체로 사랑하라. 당장 답을 찾으려 들지 말라. 지금은 답이 주어지지 않을 터인데, 왜냐하면 당신이 아직 그 답으로 살아갈 줄 모르기 때문이다. 무엇이든 살아가는 일이 중요하다. 지금은 질문으로 살아가라. 그러다 보면 언젠가 먼 훗날에는 조금씩, 스스로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새 답에 가까이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 distinctipy PART 2

    파이 차트를 그릴 때 distinctipy 를 이용해서 색상을 선택한다. 대부분 경우에는 각각의 파이가 잘 구별된다. 이렇게 사용하면 1번과 마지막 N번이 비슷한 경우가 있다. 이러면 가독성이 떨어진다.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다.

    처음에는 random 하게 섞어서 몇 달째 사용하였다. random 보다는 더 그럴듯한 방법을 이용하고 싶었다. Gemini 에 다음 내용을 질의했다.

    • matplotlib으로 파이 차트를 작성할 것이다.
    • 서로 인접한 경우에는 색이 분명하게 구별되어 있으면 좋겠다.
    • 1번과 마지막 N번도 서로 구별되었으면 좋겠다.

    처음 Gemini가 제시한 방법대로 해보았는데 random가 큰 차이가 없었다. Gemini에게 어떤 알고리즘을 이용한 것이냐고 물었고, 탐욕 알고리즘을 이용했다고 한다.

    그래서 추가로 다음 조건을 제시했다.

    • 탐욕 알고리즘은 제외할 것

    Gemini 가 다시 제시한 방법은 2개이다. TSP 알고리즘을 최대 경로로 하는 것과 몬테카를로 방법이다. 몬테카를로 방법은 10,000번 임의로 배열한 것 중 가장 색상 거리가 먼 순서를 이용하는 것이다.

    몬테카를로 방법을 선택했다. 적어도 현재까지는 색 순서가 만족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