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고 나서 여기에 언급된 고전을 읽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하나 만으로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로는 고전의 일부분에 대하여 여러 작가들이 고전별로 나눠서 그에 따른 심도 있는 해석을 보여주고 있다.
Author: byun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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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xbridge 옥스브리지 생각의 힘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사용한다는 면접시 사용하는 독특한 질문들의 모음과 그에 대하여 어떻게 답변할 것인지에 대한 저자의 답지가 제시되어 있다. 질문 자체는 평범한 대입 면접에서 나올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다소 엉뚱한 내용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저자는 그러한 질문에 포함되어 있는 좀 더 근원적인 문제를 찾은 다음, 그에 대하여 심도 있게 분석하고 답변하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어떤 식으로 대응해야 하는지 보여주고 있다. 일부 질문의 경우에는 가치관의 차이로 인해서 진행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기는 하지만, 질문에 대한 답변의 깊이는 충분히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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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axis에 중단표시 하기
Y축에 해당하는 값들을 막대그래프로 보이도록 표시해보는게 어떻겠냐는 교수님의 말씀에 따라서, 이리저리 머리를 굴려보다가 이런 방법을 떠올렸다. 중단 기호(생략 기호라고도 할 수 있는)를 사용하여 빈 값이 있는 X축을 줄여버리고, 나머지 값이 있는 부분을 늘려서 표시하면 막대그래프처럼 보인다. 중단 기호를 포샵 처리 할까 싶다가, 구글 검색을 해보았고, 하나의 방법을 골랐다.
plotrix 라는 패키지를 설치한 다음 axis.break() 명령어를 사용하여 기호를 넣으면 된다. 그에 앞서서 저런식으로 보여지게끔 X축의 값을 적당히 생략해서 그래프를 그리도록 하면 됨.
barplot(a[c(1:50, 481:length(a))], ylim=c(0.1, 300), log=”y”,xlab=”Cases”, ylab=”H-Score”, axes=F, lwd=lwd.number, cex.lab=cex.number)
axis(1, case.number.2, at=case.number.location, lwd=lwd.number, cex.axis=cex.number)
axis(2, score.number, at=score.number, las=1, lwd=lwd.number, cex.axis=cex.number, las=1)
axis.break(1, 50, style = “slash”) -
동네도서관이 세상을 바꾼다
작은 규모의 도서관, 책을 빌려보는 것에 목적을 두는 것이 아닌,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의견을 나누는 것에 촛점을 맞추고 그것을 위하여 도서관이 라는 것의 형식을 빌린 그런 도서관을 구축한 사람이 그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여러 사람들이 다양한 도서관을 만든만큼 다양한 목적으로 만들어 졌다. 사회를 바꾸는 것은 힘든 일이지만, 이런 저런 방식을 통하여 일부 사람들의 의식을 통하여 다른 사람들도 의식을 바꾸고, 그런 식으로 사회의 의식을 바꾸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요즘 성인들의 상당수는 1년에 책 한 권도 읽지 않는다고 한다. 이런 사람들에게 책을 읽게 하는 것은 제도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우선 책을 읽는 것을 핑계로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토론 문화가 좀 더 발달한다면 이런 방식으로 운영되는 도서관도 한국에 널리 퍼지게 되지 않을까 싶다. 내용은 간단하고 책도 얇지만, 생각해보게 만들어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