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오산 에어파워데이 (OAPD25)가 열렸다. 많은 비행기를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 사진도 많이 찍을 수 있었다. 그 중에서 몇 개만 골라 보았다.
큰 날개를 가지고 있는 U-2.

F-35. 지식이 부족하여 외형으로 세부 모델까지 구별할 수 없지만, 비행단에 대한 정보를 보면 이 비행기가 35B일 것이다. 비행을 가까이서 보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F-16 비행.

블랙 이글스 비행. 회사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들었는데 비행장이 없는 곳에서 하는 블랙 이글스 공연은 시간 맞추어 비행기가 행사 장소로 도착한 후 시작한다고 한다. 태극기를 그리는 것은 없었는데 그래도 아슬아슬하게 멋진 비행을 보여 주었다.

검색해서 여기까지 올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미리 알고 있으면 좋은 팁을 정리해 본다.
- 편한 신발
- 입구인 모린 게이트에서 행사장까지 상당히 멀다. 걷기 편한 신발이 필요하다.
- 귀마개
- 있으면 좋다. 전투기 엔진 소리는 여객기 엔진 소리와 차원이 다르게 크고 날카롭다.
- 햇볕을 가릴 수 있는 것
- 파라솔을 들고 오는 사람들이 없는 것을 보면 반입 금지 물품으로 보인다. 직사광과 반사광을 모두 차단할 수 있는 도구들을 챙겨야 한다. 선글라스 있으면 꼭 챙겨야 한다.
- 의자
- 접이식 의자를 가지고 온 사람들이 많았다.
- 음료수
- 큰 물병을 들고 가지 못한다. 급수 차가 있다는 소문은 있었는데 확인하지는 못했다. 푸트 코트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다.
- 주차장
- 공식적으로 안내하는 주차장은 고덕동 산 257이다. 네이버 지도에서 확인하면 12만 m2정도 되는 곳이다. 본인이 주차한 곳을 정확하게 기억하는 것이 필요하다.
- 모린 게이트 부근의 주택가에 주차하는 것도 시도해 볼 수 있다. 일찍 하지 않으면 성공 가능성은 0에 수렴할 것이다.
- 일행을 모린 게이트 부근 주택가에서 내려준 후 운전자는 주차장에 가서 주차한 후 입장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
- 많은 셔틀버스가 운행 중이지만, 그보다 더 많은 사람이 방문한다.
- 셔틀 대기 시간을 기다릴 수 없다면 마을버스, 택시 등을 이용해서 모린 게이트 부근으로 이동할 수 있다. 다만, 콜택시는 구하기 힘들다.
- 1호선 송탄역을 이용할 수 있다면, 도보로 이동하는 것이 가장 편할 수 있다. 진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