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에도 유방의 Phyllodes tumor 와 같은 병변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 논문에서 잠깐 언급하고 있는 것처럼 굉장히 드물게 볼 수 있다. 전공의 생활 중 기억이 나는 경우는 아마 1례 정도. 그것도 대장암인줄 알고 수술했는데 정체 불명의 덩어리가 장막하층에 있었던 것이었고, 몇 번의 면역화학검사를 통하여 이 질환으로 진단한 증례였던 걸로 기억한다. 조직학적으로 뻔한 악성 병변이라고 하면 사실 그렇게 어려움이 없지만, 그렇지 않고 어중간한 소견을 보이면 진단도 골때리고, 예후도 애매하게 된다. 그런 내용이 있는 논문임. 그런데 정작 과거에 Gaudin 등이 발표한 논문 (Gaudin, P.B., J. Rosai, and J.I. Epstein, Sarcomas and related proliferative lesions of specialized prostatic stroma: a clinicopathologic study of 22 cases. Am J Surg Pathol, 1998. 22(2): p. 148-62.) 을 소개하는 데에 그치고 있다.
Author: byun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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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treatments for metastases of renal cell carcinoma
결론을 한 줄로 요약하면, 해석에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지만 RCC 가 전이했을 경우 완전 절제하는 것이 그렇지 못한 경우보다 생존이나 통증 조절에 유의했다는 것이다.
Reference: Dabestani, S., et al., Local treatments for metastases of renal cell carcinoma: a systematic review. The Lancet Oncology, 2014. 15(12): p. e549-e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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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C & TCGA
TCGA에서 PTC에 대한 내용이 나왔다.
열의를 가지고 읽어보고자 파일을 구하여 출력을 해두었으나…
결국 절반쯤 읽다가 말았다. 그래서 정작 중요한 분자학적 분류에 대한 뒷 부분은 안읽었다.
아마 PTC는 BRAF V600E 돌연변이를 가지는 종류와 RAS pathway 에 돌연변이를 가지는 크게 이 두 종류의 양대 산맥으로 구성되어 있음이 내가 이 논문에서 얻은 최종 결론일지도 모르겠다. RAS pathway 의 여러 부분에서 돌연변이를 평가하는 것보다는 그 동안 여러 방법으로 검정된 BRAF V600E 에 대한 검사 방법이 중요함을 이해했다.
몇 번 읽어보기는 했지만 TCGA에서 나오는 논문은.. 지나치게 복잡하다. 논문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해당 분석 도구에 대한 풍부한 사용 경험 및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한 사전 지식이 필요하다.
Reference: Agrawal, N., et al., Integrated Genomic Characterization of Papillary Thyroid Carcinoma. Cell, 2014. 159(3): p. 676-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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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힐
퍼플카드 바우처가 1장 남아서 어떻게 쓸지 고민하다가, 피자힐에 가기로 하였다. 오랜만에 둘이 좋은 곳에서 외식을 하니 기분이 좋았다. 기분이 좋아서 그런지 사진도 잘 나왔고…
피자와 샐러드를 합쳐서 101,000원이 나왔고, 바우쳐와 퍼플 카드 10% 할인을 적용하니 실제 결재 금액은 900원이었다. 😉 퍼플카드의 마지막 활용. 2년전에 신청해서 여러모로 비교적 잘 썼다고 생각한다. 아쉬움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