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byun1114

  • 발로 만든 위암 챠트

    발로 만든 위암 챠트


      위암 예방에 대한 글을 보고서는 과연 젊은 사람들에게서 위암은 얼마나 있을까가 궁금하였다. 그래서 내가 지금 일하고 있는 XX 병원의 자료를 조회해 보았다. 2005년부터 2008년 11월 30일까지 위암으로 진단을 받은 증례를 모아보았다. 당연히 컨설트 슬라이드 및 생검 등이 포함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엑셀에 있는 기능 중의 하나인 중복된 항목 제거에서 병력과 이름, 성별이 중복이 된 경우를 제외한 4370명을 모을 수가 있었다. 일일이 다 확인을 해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Data 에 신뢰성이 좀 떨어질지는 몰라도 4000명쯤 되면 10% 쯤이야 버려도 별로 문제가 될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그냥 계속 만들어 보았다. 전산 조회의 치명적인 단점이라면 현재나이로 조회가 된다는게 흠이기는 한데.. 아무튼 나이를 바탕으로 다시 자료를 정리해 보았다. 어떤 의미로 지금 있는 병원은 의뢰되어져 오는 경우도 많다는 것도 있기 때문에 그냥 대강 받아 들이면 된다. ㅡㅡ;; 일일이 따지면 그냥 건강 검진으로만 진단된 경우를 확인해 보아야 하는데 그것도 귀찮다.
     
    40 대 정도부터 급증하기 시작하여 60대 정도에서 Peak를 이루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자료와 차이가 나지 않았다. 유념해야 할 점은 30대에 진단을 받은 사람도 4% 이상이라는 것. 90세에 진단을 받으신 분도 2분 정도 계셨다. 그리고 19세까지는 놀랍게도 위암이 없는 것 같다. 20대에서도 진단되는 경우가 없지는 않았다. 28례로 0.64% 정도 차지하였다. 방심하다가는 큰일 날 수도 있다는거..ㅡㅡ;;

      정확한 자료야 국가에서 통계를 내는 것이 있으니 그런 자료를 참고하면 될 듯.

  • 아직도…

    아직도…


      메일 서비스로 온 내용을 보니 이런 주제도 있었다. 아직도 해결해야 할 부분은 많다.

  • 역시 공부

    역시 공부


      월요일에 발표를 하면서 느낀 것이다. 역시 공부를 해야 하겠다. 근데 이 책은 한국에 없다는거. ㅠㅠ 금전적으로 통계를 의뢰할 수도 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기본은 할 줄 알아야 하지 않을까하는게 내 생각이다. 물론 아무리 공부해보아도 통계의 의미에 대해서는 이해 못하겠지만 적어도 통계 프로그램을 돌리는 방법 정도는 배워야 할 것 같다. 비싼 SPSS 보다는 발전의 가능성이 있는 R 이 좋을 것 같다. 시간이 좀 많이 걸릴 듯 하지만 이 책을 구해보도록 노려해보아야 겠다. Microarray 와 R 과 관련이 있는 책은 참 드문 것 같다.

      환율이 좀 안정화되었으면 좋겠다. 사실 아버지 월급이 달러로 들어오기 때문에 달러로 들어올 때 쯤 환율이 폭등하면 매우매우 좋지만.. 널 뛰고 있어서야 주문하기도 힘들다. 75달러 책을 국내에 들여오는데 약 12만원 정도.. 예전에는 조금 더 저렴했을텐데.. 🙁

  • 군중견의요원

      전문의를 획독하고 보통 바로 군대에 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전임의 과정을 하고 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듣고 병무청을 통해 알아보았다. 그것이 ‘군중경의요원’이라는 거창하고 알아들을 수 없는 직함이다. 자격 조건은 다음과 같다.

    1. 군전공의 수련기관에서 전임의로 선발 예정일 것
    2. 33세까지 전임의 과정을 마칠 수 있을 것
    3. 신체등위 3급 이상일 것

    살펴 보니 병리과에서는 1명정도 밖에 해당이 없는 것 같다. 시도해볼까나.. 인턴 때 은혜를 갚기 위해서라면 얼른 전임의 과정을 해주는게 좋을 것 같고 박사 학위까지 예상하고 있다면 충분히 응용해 볼 수 있는 그런 제도인것 같은데 말이다. 조금 더 고민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