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byun1114

  • Face Off

    Face Off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Face Off 영화가 현실화 된 일이 지난 2005년 11월 27일에 프랑스에서 있었습니다. 기르던 개한테 물린 여성에게 뇌사자의 피부와 근육, 신경을 이식한 수술로 세계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수술이라고 합니다. 관련 한글 기사를 찾지 못했지만 구글 검색을 통해서 NY Times 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18개월 정도가 지난 다음에 Follow Up 결과를 이번 NEJM 에 실리기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아직까지는 특별한 문제없이 잘 붙어 있다고 합니다. 환자도 만족하고 있다고 합니다. Free Full Text 이기 때문에 누구나 저 링크를 클릭하면 해당 문서를 볼 수 있습니다. 당연히 영어 입니다. 요즘 세상에 전공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더 자세히 공부하고 싶다면 적어도 전공 분야의 영어는 읽을 수가 있어야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http://content.nejm.org/content/vol357/issue24/images/large/07f1.jpeg

      대강 저런 식으로 수술을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의학을 잘 모르거나 혹은 의학을 약간 배웠다고 하더라도 성형외과적인 수술에 대한 것을 잘 모른다면 그림 상으로는 아주 어려울 것 없어보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 그림으로 보면 이식된 조직은 Pedicle이 하나가 아닌 다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Free Flap 수술을 한 번이라도 본 적이 있다면 실제로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 수 있을 것 입니다. 게다가 이 것은 자기 살도 아닌 타인의 살이니 말입니다. ㅠ_ㅠ)b


     

    사용자 삽입 이미지
    http://content.nejm.org/content/vol357/issue24/images/large/07f6.jpeg


      A는 수술 전의 모습, B는 수술 후 1년 뒤의 모습이며 화장을 한 상태라고 합니다. 그리고 C는 수술 후 18개월 후의 모습이며 화장을 안한 모습이라고 합니다. 정말정말 대단합니다. 어느 정도 이식 조직이 자리를 잡았을 때의 모습을 보면 얼굴의 윤곽을 헤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흉터가 좀 보이기는 하지만 흉터는 B에서 보듯이 화장으로 해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인터넷 상에서만 볼 수 있는 수술 후 얼굴 근육에 대한 동영상을 보면 참 잘 된 수술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글재주가 부족하여 형용사 사용이 부자연스러운 것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 Dissecting Aneurysm of the Posterior Cerebral Artery

      Arteiral dissection 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 경우에는 Posterior cerebral artery가 되겠습니다.

    Dissecting Aneurysm of the Posterior Cerebral Artery

    Volume 357:e27  December 13, 2007  Number 24

  • Occlusion and Reperfusion of the Middle Cerebral Artery

      만성 심방 세동의 병력을 지닌 환자가 ICD 교체를 위해서 병원에 입원했다가 Acute Stroke이 발생하 CT 등의 검사를 시행하였고 tPA 치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런 사진은 눈에 많이 발라둘수록 도움이 됩니다.

    Occlusion and Reperfusion of the Middle Cerebral Artery

    Volume 357:2495  December 13, 2007  Number 24

  • 생각의 탄생

    생각의 탄생

    사용자 삽입 이미지
    Yes24.com 의 사진
      구입한 지 상당 기간이 지난 다음에야 다 읽게 되었다. 읽기 시작한 때부터 다 읽을 때까지 시간이 상당히 소요되는 바람에 어떤 내용이 있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 상태로 계속 읽어버려서 이 책에 대한 소감을 쓰는것은 조금 무리가 있을 것 같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한 문장정도로 느낌을 적어보자면 고정관념에만 얽매여 있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의과대학생들이 저지르는 가장 심각한 문제는 의사 고시를 합격하고 나서 절대 다수의 학생들이 의사의 길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6년간 투자한게 아깝기는 하겠지만 의학을 전공한 후에 다른 길을 찾아가는 것도 좋을텐데 말이다. 의사라는 것을 하나의 밑받침으로 생각하고 다른 길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텐데,… 이런 말을 하는 나도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의사 고시를 합격한 후에 대부분의 졸업생들이 하는 인턴 생활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래도 장래에는 좀 색다른 직업을 하기 위해서 알아보는 중인데, 아무튼 틀에만 박힌 생각을 하고 있으면 발전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글을 많이 쓰지 않다보니 글을 매끄럽게 쓰는게 매우 어렵다. 몇 번이고 고쳐도 자꾸 수정할 것만 보이고 만족스럽지도 않다. 조금 더 노력 해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