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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지의 저주받은 사람들

    대지의 저주받은 사람들

    프랑스령인 알제리의 독립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프란츠 파농이 백혈병으로 죽기 전에 집필한 책이라고 한다. 1/3쯤 읽다가 그만 두기는 했지만, ‘탈식민화’에 관심이 있다면 읽어봐야 할 필독서가 되겠다.

  • 연쇄살인범 파일

    연쇄살인범 파일

    좋아하는 미드 중 하나인 ‘크리미널 마인드’의 책 version 이라고 하면 딱 어울릴 내용을 담고 있다.

    본인이 스스로 순수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이 책을 읽으면 안됨.

  • 탑 시크릿, 그림자 인간

    탑 시크릿, 그림자 인간

    동독의 해외정보기관인 HVA의 책임자 자리를 34년간이나 하며, 냉전시절 가장 성공한 정보기관이라는 평을 가지게 해준 ‘마르크스 볼프(Markus Wolf)’를 다룬 책이다. 처음에는 외국 서적의 번역 서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책을 살펴보면 집필 동기는 우리나라와 진영이 다른 곳의 핵심인사의 눈으로 세상을 봄으로써 우리의 현실과 좌표를 객관적으로 살펴보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내용은 하루만에 읽을 수 있을만큼 쉽게 쓰여져 있다.

    이 책의 단점이라고 하면 책을 집필하면서 저자가 입수한 자료를 사용했을 때 그 출처가 하나도 언급이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러한 집필 방식이 적절할 지는 모르겠지만, 저자가 방송관계자라는 점을 고려해보면 저작권에 대한 고려가 없었지 않나 생각된다.

  • 광기의 역사

    광기의 역사

    100페이지 정도 읽고 내가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다.

    망막으로 들어온 글자들이 후두엽까지 가다가 사라지는 듯한 주제.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