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구운몽’이 있다. 교과서에는 그 중의 끝 부분만 나오는데..
오늘 본 인셉션의 기본 컨셉은 왠지 구운몽에서 따온듯.. 🙂
아직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구운몽’이 있다. 교과서에는 그 중의 끝 부분만 나오는데..
오늘 본 인셉션의 기본 컨셉은 왠지 구운몽에서 따온듯.. 🙂
글쎄다.. 정말 정의란 뭘까?
표지에 보면 매년 천여명의 학생들이 듣는다고 하는데 이런 환경에서 오히려 제대로 된 토론이 이루어지는 강의가 될까? 그저 좀 독특하고 뛰어난 강사의 강의를 학생들이 그냥 듣는것으로 전락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정의가 무엇인가가 정말로 중요한 것이라기 보다는 어떤 것이 정의(justice) 라고 할 것인가를 정의(definition) 하는 과정이 중요한 것.
인턴 동기인 모모씨가 말하기를 아이비 리그의 학생들은 세상을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한다고 하는데 그런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유용한 강의가 될 것이다.
반면, 어떤 직장을 갈 것인가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테고 말이다. 🙁
좋은 책을 볼 수 있게 포인트를 만들어주신 마이신한포인트님께 심심한 감사를.. ㅎㅎ
사실 내가 준비하고 쓴 것보다는 기생충학 교수님이 더 많이 해주셨는데.. 병리과와는 큰 관련이 없지만 나의 2번째 증례 보고가 나왔다.
원저(Original article)에 대한 압박이 점점 더 다가온다. 🙁
Ferric iron 을 보는 그러니깐 간단하게 이야기해서 Iron 을 보는 대표적인 염색 방법은 Prussian blue stain 이다. 이 염색 방법에 대하여 책을 찾아보다가 발견한 놀라운 사실은 책마다.. 혹은.. 인터넷에서 검색되는 방법마다 시약의 농도가 다르다는 사실이다.
예를 들어 병리과 전공의에게는 없지만 병리과 PA 들은 학생때 보던 책인 조직검사학에 의하면 2% Potassium ferrocyanide 와 2% HCl 을 사용한다고 되어 있다.
다른 책을 보면 1% Potassium ferrocyanide 와 2% HCl 을 쓴다고 나와있다.
IHCworld.com(http://www.ihcworkd.com/)에는 10% Potassium ferrocyanide 에 20% HCl.
UTAH 대학교 자료실(http://library.med.utah.edu)에 의하면 5% Potassium ferrocyanide, 5% HCl 이다.
이런 다양한 농도에도 불구하고 이견이 없는 것을 보면 농도와는 무관하고, 시약의 종류에만 민감한 그런 방법인지도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