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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학논문 쓰기와 발표하기

    의학논문 쓰기와 발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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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된지 상당 기간이 경과한 후에(1999년 1판, 2006년 2판) 읽게 되어서 그런지 요즘 흔하게 사용하는 Reference에 관한 프로그램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이 단점인 책이다. 하지만 그게 유일한 단점인 것 같다.
    분량이 많이 않으며 기본적인 개념에 대해서 알기에는 충분한 책이다. 마음 잡고 읽으면 하루내에 읽어볼 수가 있을 것이다. 또한 간단한 통계에 관한 언급도 있다.

  • Orphanet Journal of Rare Disease

    Orphanet Journal of Rare Disease

     4892643ee88fb7T.bmp 자료를 찾다보니 orpha.net 이라는 홈페이지를 알게 되었다. 홈페이지 주소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orphan 이라는 단어는 고아라는 의미이다. 그리고 orphandrug는 희귀 의약품을 말한다. 이미 orphan.net 이라는 도메인을 선점당해서 이런 도메인을 사용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무튼 이 홈페이지에는 유럽에서의 희귀병이나 희귀 의약품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있는데 물론 유럽에서 희귀한 것이 한국에서 흔할리가 없기 때문에 한국에서 희귀한 병에 대한 정보를 찾을 수도 있다. 자료 조사시에 인터넷 자료를 인용하면 그 신빙성에 문제를 받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 곳에서는 Orphanet Journal of Rare Disease라는 Journal이 있으며 Impact factor 가 1.30 쯤 된다. 나름 드문 질환에 대해서 편하게 볼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된다.

  • 절대 긍정

    절대 긍정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지난 주 토요일에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보았다. 지하철 타고 학교에 다니던 시절에는 책의 두께가 책을 고르는 기준은 아니었는데 요즘에는 시간을 쪼개서 읽으니깐 책의 두께도 고려 사항에 해당이 되게 되었다. 따라서 얇은 책을 고르는 경향이 있는데 이 책의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빌리게 되었다. 기본적으로야 어떻게 해서 자기가 현재의 위치에 서게 되었는가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이 책을 읽어보면은 저자는 항상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살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기본적으로는 나도 그 개념에는 동의한다. 다만 나는 이와는 조금 다르게 안된다고 하는 이상 될리가 없다는 것을 기본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차이가 있는 것 같다. 된다고 믿으면 안될 일도 될 수가 있지만 안된다고 생각을 하면 될 일도 안되게 된다. 그런 용기가 이 사람의 성공 비결 중의 하나일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의 뒷편에 가면 짧은 길들이 몇 개 있는데 그 중에 자식교육에 관한 내용도 언급이 되어 있다. 이 부분은 참고할 만한 내용이고 나와 생각이 비슷한 것 같다.

      내용이 길지 않으면서 볼 만한 책이다. 특히 학생들에게 유용할 것 같다. 원하는 학교에 진학할 수 있다고 믿고 열심히 공부하면 정말로 길이 열린다. 나의 경우에는 고등학교 때까지는 Pilot을 꿈꾸면서 한국항공대의 항공운항학과나 공군사관학교를 지망했었다. 사실 지금도 할 수만 있다면 당장 사직서를 쓰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하지만 시력 문제로 갈 수 없다는 것을 알았을 때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을 가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고등학교 다닐 때 까지 지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POSTECH에서 잡지 같은 것을 보내주었고 구독 신청을 하였다. 언어 영역이 약했기 때문에 도저히 못갈 것 같은 생각이 들자 고등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 언어 영역 문제집을 5권 정도 사서 약 2달동안 다 풀고 나서 부터는 성적이 조금씩 오르기 시작했다. 결국엔 POSTECH에 추가로 합격을 하기도 했었으니 된다고 믿는 이상 되기 마련이라는 사실은 맞는것 같다. 🙂

      나에게 있어서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의술을 베풀겠다는 멋진 뜻으로 의사가 된 것은 아니지만 이왕에 병리과에 지원을 했으니 유명한 Journal에 논문을 Publish 하는 것이 목표이다. 근데 Topic을 먼저 정해보아야.. -_-;;

  • Boxplots

      얼핏보면 의학을 하는 사람에게 익숙한 그래프가 Boxplots인데은 우선 자료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5개의 값을 나타내는데 최소값, 최대값과 함께 25, 50, 75 percentile에 해당하는 값을 보여준다. 그리고 75 percentile값과 25 percentile 값의 차이를 Interquartile range(IQR) 이라고 한다. 이 IQR의 값의1.5배 이하인 곳에 최소값이나 최대값이 있다면 그 값까지 점선이 그어지게 되고(mild outliers) 1.5배를 넘어서는 값이 있다면 1.5배에 해당하는 곳까지만 점선이 그어지게 되고 그 값을 넘어서는 값들은(extreme outliers) 점으로 표시가 되게 된다고 한다.
      말이야 간단한 것 같지만 사실 이 것을 어떤 식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통계학 책이라도 구해봐야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