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풍채 좋으신 신부님은 서울대학병원 교구 담당하시는 분이란다. -0-;; 아마 사진 찍을 때가 양측 증인이 출석하는 그런 때로 알고 있는데 역시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다.
Category: 03_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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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리과의 단점
좋았던 기억과 안좋았던 기억이 있는 인턴 시절이었지만 그래도 인턴 때 좋았던 점이라면은 당직실을 쓸 수가 있다는 것이었다. 당직이 없던 외래 치료실과 응급실 근무, 그리고 파견 근무를 나갔을 때를 제외하고는 9개월간 당직실을 썼으니깐 그거 하나만큼은 좋았던 것 같다.
제발 우리도 일이 오후 6시에 땡하면 마치는 것도 아닌데 당직실을 달라는 요구가 그렇게 부당한지 모르겠다. 쳇.. 행정직은 즐이다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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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 질환에 대한 실제적 접근
수업 시간에 잠이 오는 것은 학생 때 부터 시작해서 절대로 변하지 않은 것 같다. 그리고 가끔씩 이상한 것을 강의하는 선생님들도 역시 학생 때 부터 시작하여서 절대로 변하지 않는 것 같다. 그래도 일부 수업은 재미가 있었다. 다만 Reference는 찾아보기 쉽도록 좀 잘 표시하여 주었으면 하는 것들이 있었는데 그런 것들은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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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Blue book
사실 이 책을 구입한 지는 시간이 조금 지났다. 질병의 분류 기준으로 제정하는 WHO에서 암에 관한 내용을 정리한 책 중의 하나이다. 병리를 하는 사람이야 이 책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서 이 책을 아주 간단하게 설명을 하자면, 이 책에 없는 질병은 질병으로 인정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함부러 엉뚱한 질병명을 붙이면 문의 전화를 받을 수도 있다는 것. 책이 개정이 되기 전까지는 이 책에 언급된 진단명이 아니면 인정을 받을 수 없다. 다른 책들도 사고 싶었지만 곧 개정될 책들이 있기 때문에 고가의 책을 마구마구 살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 어쨋든 시작은 천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