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문화 생활

  • 마르코폴로

    마르코폴로

    머.. 사진이 좀 예쁘게 찍히지 않았지만 그게 뭐 대수인가… 😉

  • 나는 왜 쓰는가

    나는 왜 쓰는가

    대출 기간 만료로 인하여 3/4 정도 읽고 어쩔 수 없이 반납하게 되었다.

    조지 오웰이 평소에 썼던 단편들을 모아서 만든 책이다. 조지 오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읽어보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일반적인 단편집과 크게 차이 나는 것은 없지 않을까 생각된다.

    조지 오웰은 젊었을 때, 식민지에서 경찰을 한 적도 있고, 스페인 내전에 참전도 하고 그랬다고 한다. 그의 문학 작품을 이해하는데 그의 경험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은 분명하다. 그렇기 위한 책이라서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 인간의 대지

    인간의 대지

    아.. 이 책은 결국 빌려서 조금 읽어보고는 책 읽기를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나랑 너무나도 코드가 맞지를 않는구나..

  • 남이섬 가는길

    남이섬 가는길

    원래는 컨퍼런스에 갈려고 연차 휴가를 신청했는데 사전 예약이 끝났고 자리가 협소하여 와도 앉을 자리가 없을 것이라는 말에 서울 근교로 여행을 가기로 작전을 변경했다.

    국립수목원에 가볼려고 했는데 예약을 할 수가 없어서 다음 기회를 노리기로 하였고…

    남이섬을 가보기로 하였다.

    네이게이션을 사용하여 자동차로 남이섬을 찾아가면 북한강의 풍경을 별로 볼 수 없는 길로만 주로 가게 된다. 따라서, 청평댐 입구에서 ‘고성리 & 호명리’ 방향으로 75번 국도를 타는 방향으로 우회전 하면 북한강을 감상하면서 느긋하게 갈 수 있다.

    Daum 로드뷰 화면

    한 참을 가다보면 인터넷 검색을 확인한 가평군에 있는 ‘환상의 드라이브코스’라는 곳을 갈 수 있다. 표지판으로 되어 있지 않고 조그만 안내판으로 되어 있으므로 얼핏보면 지나치기 쉽다. 들어갔다 나오는 길인데 PRN 으로 선택하면 될 것 같다. 복장리로 들어가 안내표시 따라서 계속 올라가는 길로 이루어져 있다. 주위 경치는 확실히 괜찮은 편인데 운전자 입장에서 보면 경사가 지속적으로 있으며, 회전 구간이 빈번하여 계속 신경써서 가야하는 곳이다. 이 곳으로 가면 우리나라 최초의 양수 발전소인 청평양수발전소가 있다. 발전소는 들어갈 수 없을 것 같아서 바로 지나쳐서 계속 올라갈 수 있는데, 양수 발전소의 상부 저수지인 호명호수로 걸어갈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왕복에 2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생각된다. 이 걸어가는 길도 경치가 좋으나… 지속적으로 올라가야 하는게 흠이다.

    계속 네이게이션이 시키는대로 운전해서 오면 남이섬으로 갈 수 있는 선착장으로 갈 수 있다.

    선착장에 가면 이 녀석을 볼 수 있는데, 그 이름도 짚와이어(http://www.zipwire.co.kr/)가 되겠다. 홈페이지에서 보면 80m 높이에서 시속 60-80km 도 비싸게 갈 수 있다고 해서 한 번 타보았다.

    그런데 정작 들고간 GPS 수신기로 확인해 본 바에 의하면 속도가 실망스러웠다. 더 빨리 내려가게 할 수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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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x; 57km/h

    딱히 볼 것이 있는 것 같지 않은 남이섬을 둘러보고 왔다. 

    은행나무가 참 예쁘게 노랗게 물들었는데.. 찍사의 내공 부족인지.. 색이 바랬네..

    이 녀석 품종이 아마도 메타세콰이어일까..  암만해도 소나무로 추정되는 나무로 되어있는 길이 많았는데, 그 중에서 한 군데에만 요렇게 생긴 나무가 있었다.

    어디서 많이 본 거다 한참 생각했던.. 미니 도담삼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