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는 공포물이 제맛이라는 믿음으로 이 책을 읽었다. 처음에는 꽤나 지루해서 읽을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계속 읽다보니 소설의 배경이 영국으로 바뀌고 그 때 부터는 진행이 조금씩 빨라져서 읽는 속도도 같이 빨라질 수 있었다. ‘반 헬싱’ 이라는 인물이 소설에 나오는 인물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고, 원작 소설에서는 드라큘라가 늑대나 안개로 변신할 수 있다는 설정으로 되어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늑대 인간은 처음에는 없었던 인물인 것으로 보인다.
어렸을 때 이 원작에 충실한 영화를 한 번 본 것 같은데, 그건 어렸을 때 봐서 그런지 좀 무서웠던 기억 밖에는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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