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탐방


  제일 처음에 연세대학교에 갔을 때 느낀 점은 “학교에 평지에 있구나”였다. 그리고 오늘 고려대학교에 갔을 때에 느낌점은 “이 학교도 학교가 평지에 있구나”였다. 부산 지역의 대학교들은 대부분 등고선을 그릴 수 있는 산에 위치해있다. 만일 오늘 연수강좌가 부산대학교 제2사범관에서 했다면 절반 정도의 사람들은 지쳐서 오다 다시 돌아갔을 것이다. 🙂 그리고 2번째로 느낀 점은 “고려대학교는 돌맹이가 많구나”였다. 대부분의 건물들이 외장재에 돌맹이였다. 이런 외장재를 계속 사용해야 한다면 고층 건물은 세우기가 힘들 것 같다.

  고려대학교를 세우신 인촌 김성수 선생님의 동상이다. 옛 본관 건물 앞에 위치하고 있으니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는 곳은 학교 정문이다. 학생들을 감시하겠다는 의미인가? -_-;;

  이 동상이 의미하는 것은 술 먹고 놀고 있으면 호랑이가 잡아 먹는다는 뜻인 것 같다. 🙂 호랑이 앞에서 퍼질러 앉아 있는 세 남자의 자태가 알흠답다. ㅎ

Comments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