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Concepts: Computed Tomography — An Increasing Source of Radiation Exposure
몇 일전 인터넷 기사 에도 나온 글입니다. CT 보급이 증가하고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서 CT 촬영으로 인한 방사능 노출로 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라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NEJM이라는 논문에 게제된 것입니다. 이 논문은 Free Full Text로 링크를 통해서 누구나 다 볼 수가 있습니다. 아직 대규모로 연구가 시행된 것이 없어 Evidence A라고할 수는 없지만 NEJM이라는 논문에 기제된 이상 앞으로는 CT 동의서를 받을때 CT 검사를 통해서 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경고 문구가 동의서에 기재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느낌이 들군요. 🙁
논문의 결론 부분에서 CT로 인한 암 발생을 낮추기 위한 방법들을 3가지 제시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CT 촬영시 방사능 노출을 최소화하면서도 좋은 화질을 얻을 수 있는 최신의 CT 기계를 사용할 것입니다. CT가 다른 MRI나 PET-CT 등에 비하여 확실히 저렴한 가격이기는 하지만 단지 암발생을 낮추기 위해서 그런 막대한 비용을 치룰 병원이 세계적으로 얼마나 될지 의문입니다. 두 번째로는 CT 대신 다른 검사법을 사용하자는 것입니다 . MRI나 US 등을 사용하면 방사능 노출을 줄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상당수의 병원에서는 야간에 US를 볼 수 있는 당직 선생님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FAST(Focused Abdominal Sonography for Trauma)라는 것도 있기는 하지만 응급의학과 전문의의 절대수가 부족한 상황에서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MRI 촬영의 경우 시간이 상당히 걸리기 때문에 Cooperation이 잘 되지 않는 환자의 경우에는 대책이 없습니다. 그리고 익숙하지 않은 영상기법이라서 판독을 하기위해서는 다같이 새롭게 공부를 해야한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세 번째로 제시하는 방법은 CT 사용 횟수를 줄이자는 것입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기는 하지만 가장 어렵다는 단점이 있는 양날의 칼과 같은 방법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