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byun1114

  • 정의란 무엇인가?

    정의란 무엇인가?


      글쎄다.. 정말 정의란 뭘까?

      표지에 보면 매년 천여명의 학생들이 듣는다고 하는데 이런 환경에서 오히려 제대로 된 토론이 이루어지는 강의가 될까? 그저 좀 독특하고 뛰어난 강사의 강의를 학생들이 그냥 듣는것으로 전락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정의가 무엇인가가 정말로 중요한 것이라기 보다는 어떤 것이 정의(justice) 라고 할 것인가를 정의(definition) 하는 과정이 중요한 것.

      인턴 동기인 모모씨가 말하기를 아이비 리그의 학생들은 세상을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한다고 하는데 그런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유용한 강의가 될 것이다.
     
      반면, 어떤 직장을 갈 것인가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테고 말이다. 🙁

      좋은 책을 볼 수 있게 포인트를 만들어주신 마이신한포인트님께 심심한 감사를.. ㅎㅎ

  • 증례보고 #2

    증례보고 #2


      사실 내가 준비하고 쓴 것보다는 기생충학 교수님이 더 많이 해주셨는데.. 병리과와는 큰 관련이 없지만 나의 2번째 증례 보고가 나왔다.
      원저(Original article)에 대한 압박이 점점 더 다가온다. 🙁

  • Prussian blue stain

      Ferric iron 을 보는 그러니깐 간단하게 이야기해서 Iron 을 보는 대표적인 염색 방법은 Prussian blue stain 이다. 이 염색 방법에 대하여 책을 찾아보다가 발견한 놀라운 사실은 책마다.. 혹은.. 인터넷에서 검색되는 방법마다 시약의 농도가 다르다는 사실이다.

      예를 들어 병리과 전공의에게는 없지만 병리과 PA 들은 학생때 보던 책인 조직검사학에 의하면 2% Potassium ferrocyanide 와 2% HCl 을 사용한다고 되어 있다.

      다른 책을 보면 1% Potassium ferrocyanide 와 2% HCl 을 쓴다고 나와있다.

      IHCworld.com(http://www.ihcworkd.com/)에는 10% Potassium ferrocyanide 에 20% HCl.
      UTAH 대학교 자료실(http://library.med.utah.edu)에 의하면 5% Potassium ferrocyanide, 5% HCl 이다.

      이런 다양한 농도에도 불구하고 이견이 없는 것을 보면 농도와는 무관하고, 시약의 종류에만 민감한 그런 방법인지도 모르겠다. 🙂

  • Hantavirus vs. Unknown

      이번 부검 증례에서 특이할만한 소견이라면 Hantavirus 에 대한 항체가가 1:40 이라는 것이다. 외국의 문헌 보고에는 항체 역가가 그 것보다는 훨씬 증가한 1:400 정도인데… 별로 일치하지는 않는 것 같다. 전자현미경 검사를 시행하기는 했는데 얼마만큼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다. 다음 주 중에 시간을 내어서 보러 가봐야 겠다.
      
      엉망으로 망가진 폐와 tubular necrosis 를 보이고 있는 신장에서 면역화학검사를 해보고 싶기는 한데 antibody 를 별도로 파는게 아니라서 구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영어로 싸바싸바하는 내용의 편지를 쓸 수 있을지 연습해봐야겠다. ㅡㅡ

    Reference:
    1. Colby TV, Zaki SR, Feddersen RM, Nolte KB. Hantavirus pulmonary syndrome is distinguishable from acute interstitial pneumonia. Arch Pathol Lab Med 2000; 124: 1463-6.
    2. Ferluga D, Vizjak A. Hantavirus nephropathy. J Am Soc Nephrol 2008; 19: 16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