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byun1114

  • 두려움의 재발견

    두려움의 재발견

    여러 종류의 두려움이 있다.

    개인적으로 보면 어떤 일에 대한 무의식적인 혹은 의식적인 두려움이 있다. 그리고 직장에서 보면 여러 상황에 대한 두려움이 있을 수는 있다. 두 가지 모두 솔직하게 그 감정을 직시하지 못하는 것으로 문제가 생긴다. 개인적인 경우라면 대인 관계에서 문제가 생긴다. 직장에서라면 대인 관계 뿐만 아니라 직장 전체 혹은 일부의 성과와도 연관이 있다. 그런 측면에서 이 책은 두려움을 대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때문에 괜찮다.

    이런 종류의 책이 한 말을 또하고 또하는 그런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복해서 설명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반복 설명이 이 책의 단점이라고 할 수는 없다. 이 책의 단점은 그보다는 개인적인 부분과 직장 생활에서의 두려움을 기술하는 것이 혼재되어 있다는 것이다. 확실하게 구분해서 서술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이 책에서 인상 깊은 구절은 다음과 같다.

    아이들에게 노력에 대한 칭찬을 하면(예를 들어 “이번에는 정말 열심히 공부했구나, 그렇게 노력하다니 대견하네.”) 평생 학습에 대한 열정을 갖고 도전 과제들을 극복하는 데 필요한 기술들을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갖게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반면 아이들의 재능이나 특징을 칭찬하면 (예를 들어 “넌 정말 재능이 있어, 아주 똑똑해.” 등등) 그 아이들은 위험을 회피하고 자신감을 상실한 인생을 사는 경향을 보였다.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고 싶다면, 가장 좋은 선물은 도전을 사랑하고, 실수에 호기심을 가지고, 노력을 즐기고, 계속해서 배우도록 가르치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아이들은 칭찬의 노예가 되지 않는다. 이 아이들은 평생 자신감을 쌓아 나갈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

    인상 깊은 구절은 아니지만 카프만의 드라마 삼각형의 3요소인 박해자, 구원자, 희생자를 설명하면서 스타워즈를 이용해서 예를 들었다. 젊은 스카이워커를 희생자로, 제다이가 된 루크를 구원자로 예를 든 것은 좋았다. 그런데 박해자로 데스 스타라고 설명을 했다. 오타거나 아니면 저자가 스타워즈에 대해서 모르거나 둘 중의 하나일 것이다.

  • 스파이 브릿지 Bridge of Spies

    스파이 브릿지 Bridge of Spies

    몇 가지 사실을 바탕으로 영화로 만들어 졌다고 한다.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 깊은 부분은 영화 주인공인 변호사 도노번이 아벨을 변호하기 위하여 대법원에서 발언한 부분이다. 그 발언만으로도 이 영화의 가치는 하는 것 같다. 실제로 발언한 것과 꽤 일치한다고 한다.

  • 스타십 트루퍼스

    스타십 트루퍼스

    총평: 영화보다 소설이 훨씬 더 재미있다.

    그래도 이 소설의 일부가 영화 1편에 많이 녹아있다. 기동 보병의 강화복은 언급이 없는 것이 매우 아쉽다. 적용되었더라면 훨씬 더 제작 비용이 많이 들었겠지만, 훨씬 더 볼만했을지도 모른다.

    영화에서는 초반에 잠깐 등장하고 마는 리코의 아버지의 비중이 늘어나 있다.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가 아니라면 BL 물이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

  • 엘 마리아치 El Mariachi

    엘 마리아치 El Mariachi

    우연하게 이 영화를 알게 되었다. 엄청난 저예산 영화이다. 이 영화에서 먼가 유치하다 싶은 부분은 모두 저예산으로 설명하면 된다. 비용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면 가장 많은 비용이 들었을 부분은 멍멍히 혹은 오토바이 임대료 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