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나오기는 했지만
그보다는 킬빌의 감독인 쿠엔틴 타란티노의 작품이라는것 때문에 보러갔다.
아니나 다를까 킬빌을 서부 영화시대로 옮겨놓은 것 같은 느낌.
사무엘 잭슨의 연기도 인상깊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나오기는 했지만
그보다는 킬빌의 감독인 쿠엔틴 타란티노의 작품이라는것 때문에 보러갔다.
아니나 다를까 킬빌을 서부 영화시대로 옮겨놓은 것 같은 느낌.
사무엘 잭슨의 연기도 인상깊었다.
도저히 귀찮아서 본문까지는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초록까지만 봤을 때에는 상당히 병리쪽에 가까운 논문이 NEJM에 실린 것 같다. 수 많은 ERCC1 에 대한 면역화학검사를 시행하고 판독한 것에 대하여 그 자체만으로도 존경할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
초록 내용에 의하면
1. ERCC1 의 isotype 중 하나만이 제대로 된 능력을 갖추고 있는데 ,
2. ERCC1에 대하여 시판되는 16개의 항체를 대상으로 FFPE에서 면역화학검사를 시행하여 보았는데, isotype 의 감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없었으며,
3. 따라서 ERCC1 의 기능을 감별할 수 있는 다른 검사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만항재쉼터에서 바라본 함백산.
정말로 거의 정상까지 차를 타고 올라갈 수 있었다.
가는 도중 훼이크에 몇 번 속아서 포기할 뻔 했는데 결국엔 무사히 갔다 올 수 있었다.
헬기장 인증샷은 출입이 제한되어 있어 더 이상 찍을 수 없는 관계로
그 다음으로 많이 볼 수 있는 인증인 GPS 고도 사진.
국내에서 차를 타고 가장 높이 올라갈 수 있다는 그곳!!
자동차를 타고 올라가면 출입이 제한된 시설의 입구까지 갈 수 있는데
바로 거기가 차를 타고 올라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이다.
눈과 얼음과 물로 덮인 길(slush)이 상당히 존재하는 등 현재 길 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핵심적인 급 커브길은 대부분 눈이나 얼음이 없어서
접지력이 모자라는 일은 없을 것 같다.
오를때에는 큰 문제가 없었던 길이라도 내려올 때에는 차원이 다름.
4륜 구동 이런거 다 필요없음.
그냥 미끌어짐.
브레이크 밟아도 미끄러짐.
그나마 차들이 여러번 지나가서 형성된 타이어 패인 자국을
가이드(??) 삼아 타이어가 굴러가는 혹은 차가 미끌어지는게 다행임.
아니면 1300m 이상의 높이에서 세상 빠이빠이 할 수 있음.
이런 미끄러지는 길을 미끄러져 내려갈 때
맞은편에서 차가 하나도 오지 않았다는 것이
정말로 다행이었음.
사실 정상에서 얼마 내려가지 않아
오르는 차를 한 대 만났다.
실질적인 거리는 내가 후진하는 쪽이 짧았지만,
길이 미끄러워 내 차가 후진을 할 수 없었다.
다행스럽게도 상대방이 후진을 잘 해주셔서
큰 문제 없이 내려갈 수 있었음.
내려가는 과정은
주마등이 스쳐지나가는 정도는 아니지만
상당한 아드레날린(하지만 의학적으로는 epinephrine) 을 느낄 수 있음.
내려오고 나서도 심장이 두근거려서 1분쯤 쉬었음. ㅡㅡ
걸어서 등반하셨던 분들..
민폐 끼쳐서 죄송합니다.
내려갈 때 후진해주셨던 아저씨 고맙습니다.
내려갈 때 만났던 전륜구동 승용차 아저씨와 아주머니..
그 차로 올라가면 올라가거나 내려올 때 죽을 수도 있어서 말렸어요.
마지막으로 만났던 젊은 남편과 임신부.
그 SUV 차로는 가능성이 있기는 했지만
그 긴장감이 태교에는 좋을 것 같지 않아서 말렸어요.
눈과 얼음이 사라질 3월 말이나 4월에 가면 차로 큰 문제 없이 가능할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