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byun1114

  • 고려대학교 탐방

    고려대학교 탐방


      제일 처음에 연세대학교에 갔을 때 느낀 점은 “학교에 평지에 있구나”였다. 그리고 오늘 고려대학교에 갔을 때에 느낌점은 “이 학교도 학교가 평지에 있구나”였다. 부산 지역의 대학교들은 대부분 등고선을 그릴 수 있는 산에 위치해있다. 만일 오늘 연수강좌가 부산대학교 제2사범관에서 했다면 절반 정도의 사람들은 지쳐서 오다 다시 돌아갔을 것이다. 🙂 그리고 2번째로 느낀 점은 “고려대학교는 돌맹이가 많구나”였다. 대부분의 건물들이 외장재에 돌맹이였다. 이런 외장재를 계속 사용해야 한다면 고층 건물은 세우기가 힘들 것 같다.

      고려대학교를 세우신 인촌 김성수 선생님의 동상이다. 옛 본관 건물 앞에 위치하고 있으니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는 곳은 학교 정문이다. 학생들을 감시하겠다는 의미인가? -_-;;

      이 동상이 의미하는 것은 술 먹고 놀고 있으면 호랑이가 잡아 먹는다는 뜻인 것 같다. 🙂 호랑이 앞에서 퍼질러 앉아 있는 세 남자의 자태가 알흠답다. ㅎ

  • 연수교육

    연수교육

      오늘은 고려대학교에서 연수교육이 있었다. 이번 연수교육에는 땡시와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Pretest 와 수업을 잘 들었음을 입증해야하는 Posttest 가 있었다. 구식 휴대폰 처럼 생긴 저 녀석을 사용했는데 꽤나 재미있었다. 아는만큼 보인다는 명언을 입증이나 하듯이 아는 것이 없는 부분에서는 의식을 잃고야 말았다. 공부를 여러 방면으로 많이 해야겠다.

  • 귀걸이 코걸이

    “서울대도 싫다” 병리과 전공의 수련 포기 심각

      머.. 동기들이 총 3명 수련 과정을 그만 두어서 졸지에 귀하신 1년차가 되었지만 삼성서울병원은 5명에 2명이 그만 두었으니 대박일 듯 하다. 월례집담회 슬라이드를 잠깐 봤는데 삼성서울병원은 슬라이드 번호 72000번대를 제출하였고 아산서울병원은 60000번대 후반 이었는데… 우리 병원은 40000번대..
      머 사실 우리도 분당거랑 합하고 국립암센터거 절반쯤 합하고 보라매병원 거를 합하면 국내 굴지의 검체수를 자랑할 수 있으니깐… ㅡ_ㅡ;;

      어쨋든 병리과에 대한 수가를 조금이라도 올릴 수 있다면야.. ^^;

      개인적으로는 태아부검시에 돈이라도 받았으면 좋겠다. 분명히 지원금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게 왜 부검을 시행하는 우리들이 받지 못하는 것인지 이해가 안간다. 2주이내에 최종 결과까지 내줄 수도 있을텐데. 🙂

  • DASL assay

    DASL assay

     
      먼가 좋은 실험 기법을 도입하려고 알아보면 꼭 금액이 문제가 되는 것 같다. 🙁
      NEJM에 HCC 같은 흔해빠진 종양(??)으로 연구한 논문이 Original article로 올라왔길래 읽어보니 DASL assay 라는 연구 방법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래서 좋은 방법인 것 같아서 한국에서 할 수 있는 가격을 알아보니 상당한 고가의 기법이라는 것을 알아버렸다. 거참.. 돈 없으면 힘드네.. ㅠㅠ
      이 방법의 장점이라고 하면 Whole genome 이 아닌 특정 Gene에 대한 Expression 도 연구할 수 있다는 것과 저 Kit 자체가 어느 정도 재활용이 된다는 것이 장점이다. 좀 더 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