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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의할 수 없습니다.

    동의할 수 없습니다.

    면역화학검사를 비롯한 각종 병리검사의 재현성이 매우 높은 것은 아니다.

    모든 세포를 상대로 일대일 대화를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조직의 채취부터 결과의 판독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결과를 왜곡 시킬 수 있는 크고 작은 문제가 있다.

    병원마다 채취방법도 다를 것이고,

    조직 고정도 다를 것이고,

    면역화학검사를 위한 시약도 장비도 다를 것이다.

    판독 기준이 일반적인 권고대로 하지 않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그런데 이 논문의 관련 문단을 보면

    기술적인 문제로 몰고 가는 느낌이 든다.

    꽤 기분 나쁨.

    Reference: Niikura N, Odisio BC, Tokuda Y, Symmans FW, Hortobagyi GN, Ueno NT. Latest biopsy approach for suspected metastases in patients with breast cancer. Nat Rev Clin Oncol 2013.

  • 불멸의 오페라

    불멸의 오페라

    뮤지컬도 한 번 본 적이 있고

    발레도 2번 정도 본 적이 있지만

    정작 오페라는 아직 본 적이 없다.

    그래서 일단 책으로 오페라에 대해서 좀 보았다.

    저자는 오페라를 무지무지 좋아해서 유럽에 가서도

    많이 본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에 언급된 모든 오페라가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오페라가 사랑과 관련된 주제가 있는 것은 맞다.

    남의 사랑 이야기가 재미있는 것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것 같다.

    신분의 비밀도 흔한 주제 중 하나니까

    막장 드라마를 비난할 것도 아님.

  • Excel 불러오기 #2

    2009/10/01 – [공부해 봅시다/R-Project] – Excel 불러오기

    예전에도 관련 내용을 다룬 적이 있는데

    몇 일 전 모 형이 부탁한 내용을 R에서 구현해 보고자

    R에서 Excel 을 불러오는 여러 방법을 시도해 보았다.

    파일이 제대로 불러와지지 않는 것 같아서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해 보았다.

    Excel 을 불러올 수 있는 여러 패키지 중에서

    RODBC 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고

    gdata 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었다.

    그런데 2가지 패키지 모두 제대로 불러와지지 않았다.

    32bit 버젼의 R에서만 동작하는 것 같기는 한데

    XLConnect 패키지를 사용하면 비교적 쉽게 불러올 수 있다.

  • 영화 Thor 2: The Dark World

    영화 Thor 2: The Dark World

    영화 관람 허가를 늦게 받는 바람에

    심야 영화로 Thor 2를 보러 갔다.

    인근 영화관 중 심야영화를 하는 곳은 

    명동 애비뉴엘과 동대문 메가박스가 있는데

    명동 표가 일찍 예약 마감이 되어버려서 

    어쩔 수 없이 동대문으로 갔다.

    기껏해야 10명, 

    5명 정도 있을거라고 예상하고 갔는데

    사람이 꾸역꾸역 들어오더니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보러 왔다.

    영화 전개는 약간 어거지가 있는 것 같기는 했는데,

    왠지 모르겠지만,

    로키의 앞뒤 행동이 좀 어색한 것을 보면

    편집을 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역시 머리를 비우고 보기에 좋은 영화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