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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rinary-Cell mRNA Profile and Acute Cellular Rejection in Kidney Allografts

    Urinary-Cell mRNA Profile and Acute Cellular Rejection in Kidney Allografts

    Reference: Urinary-Cell mRNA Profile and Acute Cellular Rejection in Kidney Allografts

    소변에서 mRNA를 뽑아서 3개의 유전자에 대하여 mRNA를 측정하면
    Acute cellular rejection 의 진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논문에 NEJM에 실렸다.

    본문이나 Appendix 를 몽땅 다 읽어보는
    그런 부지런을 발휘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정말로 통상적인 Urine cell sedimentation 검사 과정대로
    검체 접수 및 검체 처리를 해서 했다고 하면..

    소변이 방광 내부에서 얼마나 있었든지 간에 상관없이
    그리고 검체 처리 과정에 발생할 수 있는 약간의 지연에 상관없이
    꽤나 신뢰성 있는 검사 결과를 보여준다는 것을 시사한다.

    Urine cytology 에서는 심심하면 degeneration 되는 세포들을 볼 수 있는데

    mRNA는 꽤나 안정적인가 보다.

    엄청 주저리주저리 써둔 Protocol 에 대한 설명에서도
    이번 연구의 가장 중요한 부분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소변 검체 채취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찾아볼 수 없었다.
    그래서 그런지 신생검 검체에서 사구체 갯수에 대한 언급이 없어도
    놀랍지 않다.

    ACR의 진단에 도움을 주는 요긴한 검사인

    혈청 Creatinine 의 수치에 대한 언급이 꽤나 드물다는 것도 놀랍다.

    얼핏 훑어본 바에 의하면 biopsy 를 하지 않은 경우에 있어서

    Graft 기능 평가에 이용되었을 뿐인 것 같다.

    NEJM의 리뷰어들이 충분히 검토를 하고 Editor 의 선택에 따라서
    게재되었겠지만..
    살짝 아쉬운 점은 보인다.


    NEJM의 논문이라고 해서 항상 좋게만 바라볼 논문은 아닌 것 같다.


    나도 드디어 NEJM의 논문을 까댈만큼 삐딱해지기 시작했다. 

  • 죽음에 관한 잡학사전

    죽음에 관한 잡학사전

    제목 그대로 죽음과 관련된 이런저런 이야기들 담고 있는 책.

    중세 시대 유럽에서 시행된 고문 중에서

    몇몇 항목에 대하여 이야기해주는데…


    참.. 우리나라에서 시행한 곤장도 뭐.. 점잖은것은 아니었지만

    여기에 언급된 몇몇 고문에 참.. 곤장은 귀엽게 보일 정도인 것들이 있음.


    사람의 상상력은 정말로 굉장한 듯.

  • Src 와 Gastric cancer

    Reference: Nam HJ, Im SA, Oh DY, et al. Antitumor activity of saracatinib (AZD0530), a c-Src/Abl kinase inhibitor, alone or in combination with chemotherapeutic agents in gastric cancer. Molecular cancer therapeutics 2013;12:16-26.

    RSS 피드를 확인하는 중에 익숙한 약제가 보여서 논문을 확인해 봤다.

    Src 라는 굉장히 오래된 유명한 Kinase 가 있는데,

    단독으로 이 Kinase 만 억제하는 억제제는 거의 없고

    다른 kinase 와 같이 inhibition 하는 약제가 대부분인데,

    그러한 kinase inhibitor 중의 하나이다.

    어떤 논문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는지는 기억이 나지를 않는다.

    그 때 준비했던 PPT 파일을 봐도 그건 안나왔음.

    Src 는 단백질의 총량은 대부분 일정하며,

    돌연변이는 잘 알려지지 않은 상태이며,

    phosphorylation 에 의하여 활성화되는 단백질이다.

    그래서 p-Src 에 대하여 항체를 구입해서 시도해 봤는데

    다른 논문에서와는 달리 면역화학검사가 제대로 되지는 않았다.

    그 때의 교훈은..

    p-form 의 단백질은

    염색이 잘 안된다..

    아마도 잘 안되는 원인은 검체 적출부터 고정이 되기 까지의 시간 간격 때문인 것으로

    결론 내렸음.

  • 국립수목원

    국립수목원

    경기도 포천에 있는 광릉 근처에 국립수목원에 갔다.

    입구를 기준으로 보면

    우측으로는 비교적 가꾸어진 정원들이 있고,

    좌측으로는 자연림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자연림을 엄청 좋아하기 때문에

    전나무 숲길이 가장 좋았던 것 같다.

    온실에 있던 꽃 중에서 가장 예쁘게 핀 꽃인 플루메리아.

    얼핏보면 절대로 식물을 찾을 수 없다.

    밤에만 잠깐씩 기공을 열어서 숨을 쉬고, 돌에 생긴 이슬로 물을 섭취한다는 식물.

    맥시코에서는 장모님 방석으로 불린다는 그런 선인장(크고 둥근 선인장임)

    회색빛 그물 같은 것이 뿌리 부분이라고 한다.

    공기중에서 수분을 흡수하고, 

    먼지에서 영양분을 흡수한다고 함.

    식충식물들

    이게 진짜 아카시아.

    가시와 잎은 비슷하나 꽃이 기존에 한국에 있던 것과 다름.

    한국에서 아카시아라고 하는 것은 ‘아카시’라고 부름.

    이게 가장 희귀한 식물에 해당하는 올레미 소나무이다(좌측 하단에 있는).

    동물원에 있는 가만히 있지를 못하는 귀여운 호랑이.

    여러장을 사진으로 찍었는데 이게 가장 호랑이 얼굴이 잘 나왔다.

    멧돼지.

    더워서 그런지 물가에 왔다갔다..

    더운 늑대는 쉽니다.

    더운 곰돌이도 역시 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