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는 공포물이 제맛이라는 믿음으로 이 책을 읽었다. 처음에는 꽤나 지루해서 읽을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계속 읽다보니 소설의 배경이 영국으로 바뀌고 그 때 부터는 진행이 조금씩 빨라져서 읽는 속도도 같이 빨라질 수 있었다. ‘반 헬싱’ 이라는 인물이 소설에 나오는 인물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고, 원작 소설에서는 드라큘라가 늑대나 안개로 변신할 수 있다는 설정으로 되어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늑대 인간은 처음에는 없었던 인물인 것으로 보인다.
어렸을 때 이 원작에 충실한 영화를 한 번 본 것 같은데, 그건 어렸을 때 봐서 그런지 좀 무서웠던 기억 밖에는 나지 않는다.
위암 전단계 ‘장상피화생’ 환자, 1년에 1회 위내시경 검사 필수
DOI: 10.1111/j.1440-1746.2011.07038.x
뭐.. 제목이야 언론매체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겠지만 이런 기사를 보고 원문을 찾아보았다. 이 논문의 결론 부분을 보면 severe intestinal metaplasia 인 환자의 경우 1년 간격의 내시경 검진을 권고하고 있다. 논문을 훑어보면서 gastric atrophy 진단에 도움이 되는 혈청학적 검사도 있어서 살짝 걱정하기도 했지만, 저렴한.. 너무도 저렴한 내시경 조직검사로 확인할 수 있는 소견이 중요하다는 것이 결론에 나와서 다행이다.
참고삼아 Sydney classification 에서 제시하고 있는 IM 의 기준이다.
JCO는 쿨하게 PPT를 통하여 사용하는 것을 일부 허용해주고 있는데 Ovid 는 금지하고 있는게 좀.. ㅡㅡ
피부에 생기는 Malignant melanoma 는 Tumor infiltrating lymphocyte (TIL) 와 예후가 비교적 상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그렇지 않다는 논문도 있다고 하지만, 그래도 사태를 지켜봐야 할 부분임에는 틀림이 없다. ASCO 홈페이지에서 보니 비상업적이고 교육적인 목적이라면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되어 있어서 용감하게 그림 파일을 가져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