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꽃의 이름이 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처음 봤을 때의 느낌은..
파인애플 같은 꽃봉오리라는거였다. 😉
청년의사에서 기증한 책인데
서울의대 도서관은 여전히 고리타분한 옛 규정때문인지
관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는 듯한 느낌…
수필집 같은거를 별로 안좋아해서 이 책을 골라서 읽어보았다.
프랑스어로 원래 나왔던 책인데 독일어로 번역된 책을 기준으로 하여
번역한 책이라고 한다.
뭐.. 번역이 깔끔하게 되어서 인지 거슬리는 부분은 느끼지 못했다.
문답 형식으로 본문이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적으로 연결되는 구성으로 되어 있다.
기아 문제에 대하여 다루고 있는데
기아 문제 해결을 위하여 이런 저런 방법과
관점의 전환
그리고 인식의 전환등이 필요함을 말해주는 것 같다.
내용이 평이하게 설명되어 있어,
학생들을 포함하여 굉장히 쉽게 읽을 수 있다.
에필로그와 후기에서 다루는 내용이
본문과 크게 다르지는 않은 것 같은데
내용을 전재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어서 그런지
훨씬 더 있어 보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기아문제에 대하여 학생들이 학교 등에서 발표해야 할 일이 있다면
참고해도 좋을 그런 내용으로 보인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나오기는 했지만
그보다는 킬빌의 감독인 쿠엔틴 타란티노의 작품이라는것 때문에 보러갔다.
아니나 다를까 킬빌을 서부 영화시대로 옮겨놓은 것 같은 느낌.
사무엘 잭슨의 연기도 인상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