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문화 생활

  • 와이저 WISER

    와이저 WISER

    한 명의 의견보다는 여러명의 의견을 듣는 것이 필요한 것을 알려준다. 다만, 여러 명의 의견을 듣는 방법이 더 중요한데, 그 사람들의 의견을 들을 때 숨기고 있는 정보를 드러내도록 하기 위하여 어떤 방법을 쓰도록 해야한다. 

    무엇인가를 토의할 때에 누가 먼저 어떤 말을 하는지가 향후 진행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첫 발언자의 직위나 성향 같은 것은 매우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집단에서 의견을 수렴할 때 어떤 식으로 행동하는 것이 필요한지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 행복이란 무엇인가

    행복이란 무엇인가

    굉장히 유명한 책이라고 하여 빌려보았다. 이 책을 좀 이해하기 위해서는 한 번 읽는 것 정도로는 모자라는 것 같다.

  • Mussorgsky, Pictures at an exhibition

    Mussorgsky, Pictures at an exhibition

    아내가 다음 번에 연주해보고자 하는 곡이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아내가 가지고 있는 수 많은 시디에서 곡이 없었기 때문에, 내가 하나 구해보았다. 블라디미르 아슈케냐지의 Decca 앨범. 

    시디 표지가 굉장히 특이했다. 내가 구입한 첫 번째 Decca 앨범이라서 그런가? 원래 이 동네가 이런 센스가 있는 곳인지 모르겠다. 

  • SOUTH

    SOUTH

    어니스트 섀클턴 경의 남극횡단 도전기가 될 뻔 했다가 실패한, 하지만 전원 생존이라는 기적으로 끝난 탐험기에 대한 내용이 주된 내용인 자서전이다. 지난번에 본 책에 있는 사진도 일부 있지만, 이 책의 경우 전적으로 자서전에 대한 맥락에서 쓰여져 있다.

    몇몇 인상 깊은 내용들이 있는데

    1. 침낭 분배와 관련된 이야기에서 속임수를 썼다는 내용은 전혀 언급이 되지 않고 있다.
    2. 항상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였으나 그 것을 겉으로 표나게 하지는 않았다.
    3. 최악의 상황에 대하여 여러가지 대책을 생각해 두었고, 머리속으로는 여러번 시뮬레이션 했다.
    4. 포기하지 않았다.
    5. 섀클턴은 원래 본인의 계획을 위하여 남극 반대편으로 간 오로라호의 선원들 구조에 전념했다. 다른 책에서는 이 내용은 거의 다루고 있지 않은데, 자서전에 구성에 의하면 앨리펀트섬의 선원을 구조한 다음 섀클턴은 바로 뉴질랜드로 향하였고, 그 곳에서 오로라호의 선원을 구조하기 위하여 노력했다. 오로라호의 선원 중에서는 3명이 사망했다. 그 중 2명은 똥고집(?)을 피우던 선장과 그와 함께 길을 떠난 사람이다. 
    6. 괴혈병의 무서움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7. 남극 포경기지에서 잡는 고래의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음을 언급하고 있다.
    8. 담배는 없으면 살 수 없는 그런 시절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