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문화 생활

  • 옛 공부벌레들의 좌우명

    옛 공부벌레들의 좌우명

    집 근처에 있는 글빛정보도서관에 회원가입을 하면서 빌린 첫번째 책이다. 책이 비교적 두껍지 않다는 것이 우선적인 선택 이유였다. 지금까지 알려진 여러 좌우명은 중국에서 유래된 것이 많기 때문에, 한국의 역사에서도 찾아보고자 한 것이 저자의 글 서문에 있는 내용이다.

    여러 가지 내용이 있고, 역시 선조님들도 좋은 좌우명을 많이 가지고 계신 것임은 분명하다. 그 좌우명이 배경이 되는 내용은 일부 중국 고사가 적용된 것도 있기는 하지만…

    이 책의 경우 강병인씨가 손글씨를 썼다고 한다. 유명한 사람의 글씨이고 나름 멋지기도 하지만, 가끔씩 보이는 가독성이 다소 낮은 글씨의 경우 몰입도를 약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옛날에도 보증은 서지 말라고 하였다고 한다. 예나 지금이나 보증은 서는게 아닌가 보다. 😉

  • 인듀어런스

    인듀어런스

    어니스트 새클턴 경의 남극횡단 도전기가 될 뻔 했다가, 생존기로 바뀐 그 탐험에 대한 기록 서적 중 하나. 당시 새클턴은 사진의 판권을 미리 파는 방법으로 자금을 마련했기 때문에 그 힘든 탐험 속에서도 많은 사진을 찍었고, 그 이후에도 그 사진을 최대한 보존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사진과 함께 짧은 설명이 있으니 간단히 접해보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충분할 것으로 생각된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나오는 우주선의 이름이나 거대한 파도가 있는 행성의 이야기는 이 탐험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음.

  • 북경대 품성학 강의

    북경대 품성학 강의

    정말 맞는 소리만 하고 있는데, 예시로 든 것들이 정말로 적절하다. 짧고 간결하게 삶의 지혜를 적어내고 있다. 상당히 좋음.

  • 실패에서 무엇을 배울까

    실패에서 무엇을 배울까

    남에게서 원인을 찾지 않고, 자신에게서 원인을 찾는다.

    실패한 것 보다, 실패의 원인을 찾아서 개선하지 않는 것이 문제이다.

    타인의 실수는 타산지석으로 삼는다.

    실패를 통하여 배우는 것을 개인 혹은 기업의 문화로 삼아야 한다.

    윗사람은 아랫사람이 하는 일을 모두 할 수 있어야 한다.

    물어보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아야 한다.

    수동적인 자세는 문제가 된다.

    기타 등등등…

    쉽게 읽히면서, 배워야 할 내용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