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nie And Clyde

트럭운전사들을 위한 식당에서 종업원으로 일하고 있는 보니는 어느 날 창 밖으로 클라이드가 자동차를 훔치기 위하여 이것저것 살피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반복되는 따분한 일상이 견딜 수 없던 보니. 그에게 남다른 매력을 느끼던 보니는 그와 이야기하다가 그와 함께 길을 떠나게 된다.

1930년대 대공황 시기에 많은 범죄를 저지른 보니와 클라이드에 대한 영화이다. 사람들이 그들에게 아주 적대적이지 않은 것을 보면 경찰에서 그들의 사진을 입수하지 못했거나 당시 신문 기술의 한계로 선명한 사진을 내보내지 못한 것 같다. 범죄자 인것을 알아도 적대적이지 않은 행동을 한 것을 보면 사람들이 그들의 범죄 행각을 아주 싫어하지 않았거나, 총기를 소지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적대적인 행동을 하지 않았을 것 같다.

심각한 분위기에 틈틈히 나오는 경쾌한 기타 같은 소리가 해학적이다.

영화 마지막에 보니와 클라이드는 기관총으로 벌집이 되다시피해서 사망한다. 그리고 실제로 그들은 거의 비슷한 방식으로 사망했다고 한다. 그들에 대한 진압 방식이 과격하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들의 범죄 행각에 희생된 사람들에게 무슨 말을 해야할까?

이들에 대해서 좀 더 알고 싶으면 한국어로 된 자료는 위키피디아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