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난히 남들보다 예측을 잘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그 분야의 전문가도 아니고, 비밀 정보를 취급하지도 않지만 일정한 방식에 의하여 향후 일을 예상하곤 한다. 그리고 그 예측의 정확도는 꽤 높다. 이전에 보던 책에서 언급한 작가의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 보았다. 이 책에서 이 작가의 이전 책이 나오는데 그것보다는 이 책이 좀 더 포괄적인 주제를 다루는 것 같아서 이 책을 우선시하였다.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예측을 잘 하는 요령은 다음과 같다.
선별하기 – 힘들인 만큼 보상이 뒤따른 것 같은 문제에 촛점을 맞추어야 한다.
다루기 까다로운 문제는 다룰 수 있는 부차적인 문제로 분해하기 – 질문은 알 수 있는 것과 알 수 없는 것으로 나누어야 한다.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해야한다. 가정을 드러내고 검토해야 하며, 틀릴까봐 겁내지 말고 최선을 다해 추측해야 한다.
내부 관점과 외부 관점의 균형을 맞추기 – 이것은 좀 어려운데, 새로운 내부의 증거가 나오면 외부적 예측을 수정하여 둘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다.
증거에 대해서는 모자라지도 지나치지도 않게 반응하기
모든 문제에서 반목하는 원인을 찾기 – 정반합 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고 종합하여 판단해야 한다.
의심의 정도는 구분하되 그 이상은 구분하려고 하지 마라 – 불확실성의 눈금을 세분화 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아마도’ 같이 불확실한 것으로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자신감은 부족해도 넘쳐도 안된다. 성급하거나 우유부단하지 않도록 균형을 유지해라. – 수정하고 결단하려면 실패에 대한 책임 전가와 상호 비방을 초월해야 한다.
실패의 원인을 찾아내되 사후확신편향을 조심해라 – 실패를 변명하거나 정당화 하지 않기. 실패를 인정하고 껴안아야 한다. 정확히 어느 부분이 잘못되었는지 판단해야 한다. 성공했을 경우에도 사후분석은 필요하다.
다른 사람의 장점을 취하여 다른 사람드링 당신의 장점을 취하게 만들어라. – 팀 운영의 묘미. 관점을 확보하고 정확히 질문하고, 건설적인 대립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실수의 균형을 잡는 자전거 타기를 터득해라 – 직접 예측해봐야 배울 수 있다. 피드백을 통해 앞으로 잘 가고 있는지 아니면 어디에 부짖히지 않는지 확인하여 석연치 않은 구석을 남기지 말아야 한다.
십계명을 계명으로 취급하지 말라 – 절대적인 규정은 있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