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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전에 본 아버지의 깃발을 제작하다가 반대의 시점에서 만들어 본 영화라고 한다.
이 영화도 잔잔하게 흐르는 OST가 매우 좋다.
주인공 사이고는 아쉽게도 가상의 인물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