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내가 자료를 사용하고 있기는 했지만, 제대로 배우지 못한 그래서 내가 시도하는 방법이 완전히 틀린 것은 아니지만, 맞다고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훈련소 입대를 앞두고 실컷 놀아야 한다고 주위에서 말을 하는 와중에도 이 수업은 꼭 듣고 싶어서 신청을 하고 오늘 첫 수업을 들었다. 3일간 15만원이니까 절대로 저렴한 것은 아니다. 아는 내용이 많이 나와서, 그리고 주로 접하는 Affymetrix 제품은 single channel 자료라서 시큰둥하고 있을 무렵, 실습 수업이 나오길 시작했다. 그리고 실습 수업이 절반 이상이 지나가던 무렵 신세상을 발견하고 말았다.
역시 제대로 된 강사에서 제대로 배워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고나 할까..
Microarray 자료 분석을 시도해야 하는데 주위에서 알고 있는 사람이 없을 경우 이와 유사한 강좌가 있으면 반드시 들어야 한다고 말해주고 싶다. 돈과 시간이 아깝지 않다.
첫 날 수업의 평가는..
1. 교수님 2분이 3강좌를 해주셨는데, 다 잘 하셨음.
2. 실습 조교 선생님들.. 조금 Freeze 상태. 그래도 이론적 배경만 그랬지, 실습 내용을 말하실 때는 잘 하시더라. 🙂
iPod Touch 에 GPS 를 연동시켜 보고자 열심히 노력했지만 잘 안되던.. 그렇지만 처분하기에는 아까워서 그냥 들고 다니던 GPS 수신기. 대충 요긴하게 쓰는 방법을 알겠다. 홈페이지에서 제공한 지도도 알기 쉬웠지만 이런 지도가 더 잘 와닿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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