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딸을 재워두고 아내와 함께 시청했다. 아내는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서 이미 한 번 본 상태였다. 앞부분 그러니까 할아버지 유령을 퇴치하는 부분까지는 재미있었다. 이 부분은 해외로 수출해도 충분히 한국적일 것 같다. 그런데 뒷 부분 일본 정령을 퇴치하는 부분은 재미가 없었다. 그래도 적당히 이야기가 연결되어 볼 만하다.

가장 거짓말 같은 부분은 강원도 시골 병원에 복부 외상 환자가 수술했다는 점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