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추천으로 읽어본 책. 유대 민족의 교육 방법 중 하나인 하브루타를 소개하는 책이다. 책 앞부분에 특히 많이 나오고 전반적으로 이스라엘 혹은 유대민족을 추앙하는 그런 내용이 펴져 있다. 소위 말하는 국뽕 한 사발 들이켰다고나 할까.. 토론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가 머리속으로는 이해하는 부분이지만, 실제에 있어서는 실천하기는 어렵다. 한국에서는 이런 토론 문화가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부모가 자식에게 어떻게 질문을 하는 것이 좋은지 모른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흔하게 아는 동화 및 간략한 예시를 통하여 어떻게 질문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하여 알려준다. 내용이 많지 않기 때문에 다 읽어도 되지만, 시간이 부족하다가 생각하는 사람들은 앞 부분은 빠른 속도로 읽고, 중간은 그보다는 천천히, 뒷부분은 좀 더 신경써서 천천히 읽어보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