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호 이익은 이렇게 말했다. “사랑하는 어머님과 오랫동안 이별했다가 다시 만난 것처럼 독서하라. 아픈 자식의 치료법을 묻는 사람처럼 질문하고 토론하다.” 성호에게 있어서 책은 책이 아니었다. 사랑하는 가족이었다.
천재들은 자신이 읽은 부분 중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만 필사하는 방식도 선호했다. 키케로, 아이작 뉴턴, 존 스튜어트 밀, 니체, 마리 퀴리, 자와할랄 네루, 윈스턴 처칠 등이 이 필사법을 따랐다. 구체적인 방법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표시를 하거나 밑줄을 그으면서 책 한 권을 다 읽은 뒤 옮겨 적는 것, 중요한 부분을 발견하는 즉시 옮겨 적는 것 그리고 초소(초록)이라고도 한다) 세 가지가 있다.
본 책의 저자가 중요한 부분을 옮겨 적는 방식을 언급하고 있으니까.. 나도 중요하다고 생각한 부분을 옮겨적어 본다. 직접 써보는 것을 중요시여기고 있으니 이 것은 나도 따라해 볼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