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ctivities

  • 프로페셔널의 4가지 조건

    프로(프로페셔널)란 무엇인가? 그것에 대한 정의가 명확해야 어떤 조건을 갖추어야 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히포크라테스 선서에서 ‘의술’을 ‘일’로, ‘환자’를 ‘고객’으로 바꾸어서 생각해 보라고 한다. 전문 자격증이 있는 세계에서 프로페셔널과 아마추어를 구분하는 기준은 바로 ‘고객주의’라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고객’의 존재를 소흘히 한 채, 그 지식과 기능에만 초점을 맞추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4가지의 조건은 앞을 내다보는 힘, 구상하는 힘, 토론하는 힘, 모순에 적응하는 힘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구상하는 힘은 앞을 내다보는 힘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개념이다. 어쩌면 일본인인 저자와 이를 번역하는 한국인 사이에서 사용하는 언어가 차이가 날 수도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구상하는 힘에는 ‘행동’이라는 개념이 포함되어 있다. 앞을 내다보고, 행동하고, 토론하고, 서로 상이한 것을 조화시켜 나갈 수 있는 것은 프로의 조건이다.

    저자는 원자력 전문가로서 일하다가 맥킨지에 근무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 과정이 나오지는 않지만, 그 과정을 다뤄봐도 좋았을 것 같았다는 생각이 든다.

  • 호암자전

    삼성을 설립한 이병철의 자서전이다.

    치열한 고민의 흔적은 찾아보기 힘들다. 없는 것이 아니라 고민의 내용이 너무 축약되어 있다.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에 빠질 수 없는 기업인 삼성의 최고 책임자로서 어떻게 사업을 하였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 있다. 읽으면서 알 수 있는 것은 이병철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사업은 다음과 같다. 제일제당, 한국비료, 반도체, 문화산업이다. 제일제당은 전후 막대한 설탕을 수입하는 상황에서 외화 유출을 막고 저렴하게 설탕을 공급하기 위하여 추진했다. 한국비료도 마찬가지이다. 3번째 시도에서 겨우 공장을 설립할 수 있었다. 당시 세계 최대 규모의 비료 시설을 만들어 농업 활동에 필요한 비료를 공급하고자 했다. 문화 산업은 중앙일보, TBC 같은 언론 기업뿐 아니라 여러 활동을 포함한다. 그리고 상당한 기간이 경과한 후에 반도체에 투자했다. 현재 대한민국 수출의 상당액을 삼성전자 반도체가 차지하는 상황을 보면 정말로 잘 투자했다는 생각이 든다.

    일하는 자에게는, 일하지 않는 자가 항상 가장 가혹한 비판자 노릇을 하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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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怒)할줄 모르는 자는 어리석다. 그러나 노할 줄 알면서 능히 참는자는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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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에 좌우되지 말고, 사업을 좌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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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은 반드시 시기와 정세에 맞추어야 한다. 이것부터 우선 인식하고 나서 사업을 운영할 때에는 첫째, 국내외 정세의 변공을 적확하게 통찰해야 하며, 둘째, 무모한 과욕을 버리고 자기 능력과 그 한계를 냉철하게 판단해야 하고, 셋째, 요행을 바라는 투기는 절대로 피해야 하며, 넷째, 직관력의 연마를 중시하는 한편, 제2, 제3선의 대비책을 미리 강구함으로써, 대세가 기울어 이미 실패라고 판단이 서며 깨끗이 미련을 청산하고 차선의 길을 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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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의 ‘삼은 큰 것, 많은 것, 강한 것을 나타내는 것으로 우리 민족이 가장 좋아하는 숫자다. ‘성’은 밝고 높고 영원히 깨끗이 빛나는 것을 뜻한다. 크고 강력하고 영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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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릇 사람에게는 저마다 능력과 장점이 있다. 그것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이 국가와 사회에 대한 봉사이자 책임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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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사업이건 실패의 위험은 뒤따른다. 그러나 가장 위험한 것은 청므부터 실패의 여지가 있다는 불안을 안고 착수하는 것이다. 100% 자신이 없으면 애초에 착수하지 말아야 한다. 마음속에 불안을 품은 채 착수하면 주저하여 전력 투구를 못하게 된다. 배수진을 치고 백척간두에서 단호히 결행해도 예기치 못한 장애에 부딪치거늘, 하물며 출발부터 의심하고 망설이면 될 일도 안되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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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어 있는 16시간 동안 내 전부를 사업에 몰입시킨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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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각의 법칙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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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하게 읽기보다 천천히 음미하면서 읽어야 할 책이다. 도서관에서 빌린 책이어서 표지나 띠지가 없어서 저자가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 파악은 할 수 없다. 현실적이면서도 영혼을 바꿀 수도 있는 그런 좋은 이야기들을 많이 설명한다.

    꿈을 이루고 싶다면 좋은 생각의 ‘씨앗’을 심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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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잭 웰치의 말도 있다.

    전 직원의 99.9퍼센트가 무리 속에 있는 것은 그들이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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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말은 사장은 생각을 하는 사람, 나머지 사람은 생각을 하지 않는 사람임을 말한다. 99.9%는 그런 의미일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어렸을 때 우리는 매년 근사한 휴가 여행을 떠날 때마다 아이들을 데리고 다녔다. 그리고 집에 오면 아이들은 우리가 두 가지 질문 – 무엇이 가장 좋았니? 무엇을 배웠니? – 을 하리라는 것을 할상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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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딸과 함께 어딘가에 갈 때 마다 항상 이 질문을 하도록 해야겠다.

  •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IBM의 CEO였던 잭 웰치의 책 인줄 알고 빌렸었다. 그런데 내 기억이 잘못 되었었는지 이 책의 저자는 IBM과는 전혀 관련이 없었다. 출간된 책 이름을 검색해 보아도 비슷한 이름조차 없는 것을 보면 내가 책 제목을 완전히 다른 이미지로 기억하고 있었던 것 같다. 분명 본 기억이 있던 것 같기도 한데 기록이 없으니 안본셈 치고 다시 읽어 보았다.

    책 제목에 ‘고래’가 포함되어 있고, 고래를 춤추게 한다는 표현이 비유적인 표현인 줄 알았다. 그런데 정말로 고래, 그 중에서도 한 성깔하기로 유명한 범고래를 말한다. 이 책은 저자가 출장 가서 우연하게 본 범고래 공연을 본 장면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어떻게 거대한 범고래에게 훈련을 시킬 수 있는지 조련사와 이야기를 하게 된다. 범고려 조련사의 소개로 유명한 컨설턴트와 연락을 닿게 되고 본인의 가정과 회사 생활에 적용하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범고래와 조련사가 같이 찍은 사진을 보면, 얼마나 강렬한 인상을 받았을지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다.

    https://www.prweb.com/releases/whale-done-video/would-i-follow-me-video/prweb10309150.htm

    이 책에서 ‘고래반응’을 이끌어 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고래 반응이란 다음과 같다.

    • 즉각적으로 칭찬한다.
    • 사람들이 잘했거나 대체로 잘해낸 일에 대해 명확하게 말한다.
    • 사람들이 한 일에 대해 느끼는 긍정적인 감정을 공유한다.
    • 계속해서 일을 잘해나가도록 격려한다.

    이러한 고래 반응이 중요한 이유는 대부분 생활에 있어서 해야 하는 일을 잘 해낸다면 아무런 칭찬이나 보상이 없는 반면, 해야 하는 일을 제대로 해내지 못한 경우 비난을 받기 때문이다. 이런 행위에 대한 보상 반응을 수정해야 긍정적인 방향으로 관계를 개선하고 능률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어떤 영어를 ‘고래반응’이라고 번였했을지 궁금해서 영어로 검색을 해보았는데 찾지는 못했다. 다만, 영어 제목이 ‘Whale Done! The Power of Positive Relationship” 인 것을 보면, 왠지 ‘Whale Done’을 번역한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오늘날 사업을 하는 데 기술적인 진보나 서비스 혁신, 혹은 가격 정책 같은 것은 큰 경쟁력이 없어요. 왜냐하면 새로운 기술이나 서비스, 그리고 가격 정책이 발명된다 해도 경쟁사에서 순식간에 모방할 수 있으니까요. 이런 환경에서 진정으로 경쟁력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은 오로지 회사 구성원들 간의 관계인 거죠. 만일 직원들이 당신을 신뢰하고 존경하며 당신의 목표를 믿는다면, 그들은 당신뿐 아니라 고객을 만족시키려 할 거에요. 그 관계를 바탕으로해서 품질, 가격, 마케팅, 운송과 관련된 새로운 정책들을 제공하게 된다면 아무도 당신의 조직이나 회사를 꺾을 수 없게 될 겁니다. 명심하세요. 경쟁자가 나로부터 모방하거나 빼앗아갈 수 없는 유일한 것은 나와 내 직원의 관계이고, 직원과 고객의 관계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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