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ctivities

  • 엘 마리아치 El Mariachi

    엘 마리아치 El Mariachi

    우연하게 이 영화를 알게 되었다. 엄청난 저예산 영화이다. 이 영화에서 먼가 유치하다 싶은 부분은 모두 저예산으로 설명하면 된다. 비용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면 가장 많은 비용이 들었을 부분은 멍멍히 혹은 오토바이 임대료 일 것 같다.

  •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

    영화 블레이드 러너의 원작 소설로 유명한 소설이다. 그 유명세 때문에 이 소설을 찾아서 보았다.

    일단 이 책을 재미있게 보려면 블레이드 영화만 보면 된다. 1982년 영화를 봐도 되고 블레이드 러너 2049를 보아도 된다. 영화를 보지 않고 보아도 좋다. 단, 이 책을 평한 어떠한 글도 보지 않은 상태에서 이 책을 보기를 바란다. 너무나도 유명한 작품이기 때문에 정말 많은 평이 존재한다. 그러한 평들을 보면 대부분은 상당히 일반화된 어떤 정답과도 같은 평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런 평가를 보고 나서 이 책을 보면 몰입도가 많이 떨어진다.

    영화와 소설은 많이 비슷할 것 같지만, 일부 개념만을 차용했을 뿐 전개는 상당히 다르다.

    소설에서 ‘양’은 주인공이 열심히 일을 하는데 동기를 불러일이키는 그런한 요소로서 작용한다. 누구나 생명체 하나쯤을 키우는 것이 잘 사는 것에 대한 하나의 지표로 작용하는 세상이다. 돈이 풍부하면 진짜 양을 키울 수 있고, 그렇지 않다면 정밀하게 실제 양을 모사하고 있는 기계 양을 키울 수도 있다. 제목에서 나오는 전기 양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보면 이 책은 여러 사람들에게 다양한 생각을 불러 일이킬 수 있는 명작임에는 분명하다.

  •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오후에 잠깐 시간이 나서 이 영화를 보러 갔다. 더 재미나는 영화가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내 취향과 시간대를 고려하면 달리 선택이 없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하여 몇몇 자리는 앉지 못하도록 되어 있었다. 내부에서 음료수는 마실 수는 있으나 음식은 안된다고 한다. 금지할 것이면 다 금지하던가 하지 먹을것은 되고 음료수는 되지 않는 이유는 모르겠다.

    철이 덜 든 스파이더맨 때문에 답답한 진행이 된다. 마지막 부분이 되어야 좀 철이 든 스파이더맨 덕분에 볼 만했다.

  • 행운에 속지마라

    행운에 속지마라

    블랙 스완, 안티프래질의 저자인 나심 탈레브의 초기 저서인 Fooled by randomness 을 보았다. 초기작임에도 불구하고 이전에는 안 유명해서 번역이 안되었던 것 같다.

    주위에서 보는 여러 사실들이 사실은 우연이 겹쳐서 생긴 일 일수도 있다는 내용을 주로 말하고 있는 것 같다. 그렇다면 그러한 우연히 지배하고 있는 현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저자는 품위에 촛점을 맞추라고 한다. 불행한 상황이 닥치더라도 분노 같은 감정에 휘둘리지 말고 의연한 자세를 맞이하라는 것이다. 본문의 거의 마지막 문장은 다음과 같다.

    행운의 여신도 어쩌지 못하는 유일한 대상이 바로 당신의 행동이다.

    이 책의 전반적인 내용과는 조금 다른 것 같지만 집필 후기에 다음과 같은 문장을 제시한다.

    남에게 댕하고 싶지 않은 일을 남에게 하지 마라.

    나머지는 모두 주석에 불과하다.

    어디서 많이 보던 글 같지 않은가? 논어 위령공편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子貢問曰

    有一言而可以終身行之者乎

    子曰 其恕乎

    己所不欲 勿施於人

    책의 내용과는 별개로 해서 이 책에서 재미있는 부분.

    몬테카를로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몇 번 이용해 본 적이 있다. 몬테카를로 그 자체는 어렵지 않다. 하지만 난수 생성을 어떻게 하느냐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결과를 해석해야 할 때에 매우 주의가 필요하다.

    초기 저서라서 그런지 어투가 상당히 부드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