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byun1114

  • 평생 돈에 구애받지 않는법. 고코로야 진노스케 지음, 김한나 옮김.

    ‘존재급’이라는 개념을 알게 해준다는게 가장 좋은 부분이다. 자존감과도 연관이 있는 개념임.

  • 허가 또는 신고범위 초과 약제 비급여 사용승인에 관한 기준 및 절차

    제2조(적용 대상) 이 기준은 약사법령에 의하여 허가를 받거나 신고한 약제 중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이하 “요양급여기준”이라 한다)」에 따라 요양급여대상으로 급여목록표에 고시되어 있는 약제의 허가 또는 신고 범위를 벗어나 처방·투여하고자 하는 약제로서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약제(이하 “허가초과 사용약제”라 한다)에 적용한다. 다만, 요양급여기준 제5조제3항에 따라 중증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중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약제는 제외한다.
    1. 대체가능한 약제가 없는 경우
    2. 대체가능한 약제가 있으나 투여금기 등으로 투여를 할 수 없는 경우
    3. 대체가능한 약제의 투여나 대체치료법보다 비용효과적이거나 부작용이 적고 임상적으로 치료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경우

    제4조(비급여 사용 승인 절차 등)
    ①허가초과 사용약제를 비급여로 사용하고자 하는 요양기관의 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하 “심평원장” 이라 한다)으로부터 당해 약제에 대해 비급여 사용 승인을 받아야 한다.
    ②허가초과 사용약제를 비급여로 사용하고자 하는 요양기관의 장은 해당 요양기관에 설치된 약사법령에 의한 임상시험심사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 IRB)의 심사를 거쳐 심사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심평원장에게 근거 자료 및 제2조각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함을 입증하는 자료를 첨부하여 승인을 신청하여야 한다.
    ③제2항에 따른 임상시험심사위원회는 별표에서 정한 의학적 근거의 범위 및 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포함하여 허가초과 사용약제가 부적절하게 사용되지 않도록 심사하여야 하며, 이 과정에서 같은 신청기관 내에 설치된 약사(藥事)위원회(Pharmacy and Therapeutic committee; PTC) 또는 이에 준하는 위원회의 의견을 들을 수 있다.

    허가초과 사용약제의 비급여 사용 승인을 위한 의학적 근거의 범위 및 기준(제4조 관련)
    1. 의학적 근거의 범위: 의학적 근거의 범위는 교과서, 국내ㆍ외 임상진료지침, 공인된 학술지에 게재된 임상연구문헌, 제외국의 약제 허가사항 등으로 한다.
    2. 임상연구문헌의 의학적 근거수준의 분류 및 기준: 임상연구 문헌은 연구유형에 따라 다음의 4가지 범주로 분류하며, 허가초과 사용약제의 비급여 사용을 위해서는 범주 2 이상의 근거가 있어야 한다. 다만, 희귀질환에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범주 4 까지 인정할 수 있다.
    범주1: 무작위 대조군 시험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 문헌고찰(systemic review, meta-analysis)
    범주2: 무작위 대조군 시험 또는 범주3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 문헌고찰
    범주3: 준-무작위 대조군 시험, 환자-대조군 연구(case control study), 코호트 연구(cohort study) 및 기타 관찰적 분석 연구(observational, analytic study)
    범주4: 단면조사연구(cross-sectional study), 전/후 비교연구(before/after study), 증례 보고(case report), 환자군 연구(case series), 비 분석적 연구(non-analytic study)

  • 부자의 운, 사이토 히토리 지음, 하연수 옮김

    사이토 히토리. 언론 노출이 거의 없는 사람. 1993년 부터 2004년까지 개인 납세 10위 안에 들어갔으며, 97년 03년에는 1위를 한 사람. 그 이후에는 자료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없는 것 같다. 인기가 없는 저자라고는 하는데, 이 사람처럼 무한히 자기 스스로를 긍정하면 주위에 영향을 미치기 싫어하기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싶음.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라도 좋은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관점의 전환을 추구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납세 1위가 되었다고 스스로를 평가하는 것 같음.

  • 원전에 가장 가까운 탈무드, 마이클 카츠&거숀 슈워츠 지음, 주원규 옮김

    탈무드가 유대인을 대표한다고 할 정도의 책 혹은 출판물이기 때문에 일단 이 책의 내용은 상당히 유대인 친화적이다. 따라서, 종교적인 색채가 몹시 강한 주제들은 비유대인, 그 중에서도 비기독교인들에게는 전혀 와닿지 않는다. 특히, 각종 규율에 관한 부분은 왜… 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그런 종교적인 부분들을 제외하고 보면 유대인들의 사람 사는 이야기가 있다. 사람 사는 곳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사건에 대하여 다루고 있고, 그들도 현재 우리와 비슷한 문제들을 겪기 때문에 랍비의 의견에 대하여 공감이 가는 부분이 생기게 마련이다. 그 중에서 가장 공감갔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리의 사랑이 강했을 때는 칼날 위에서도 잘 수 있었는데, 이제 우리의 사랑이 약해지니 60쿠비트 너비의 침대도 좁기만 하구나.

    탈무드가 대단한 것은 그 오래된 역사나 내용의 방대함이 아니라, 탈무드를 공부하면서 거치는 토론(하브루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