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문화 생활

  • 에이트 eight

    이 글의 저자는 현재 개발되고 이용중인 AI가 약AI이며, 현재로서는 전문가 이상의 성능을 낼 수 없다는 구조적인 한계가 있다는 것을 잘 모르는 것 같다. 그러니까 AI에 대한 이론은 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 부분을 제외한다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상을 다루고 있다고 생각한다. AI가 대체할 수 없는 것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깊이 있는 문화 체험, 철학, 봉사 활동 등으로 새로운 사고 방식을 갖추어야 하며, 기계에 대체되면 안된다는 것.

    아니 그것이 아니라 새로운 사고 방식을 할 수 있는 사람 아니면 다른 의견에 대하여 무비판적 수용을 하지 않는 사람이 필요할 것이다. 비판적인 사고는 하루 아침에 키워지는 것도 아니고, 나이가 들면들수록 더더욱 습득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그래서 어렵다. 어떻게 하면 나와 내 가족이 이런 생각을 하면서 살 수 있을지. 우선은 나부터 꾸준한 공부와 비판을 통하여 배우는 것부터 시작해야 할 것 같다.

  • 중경삼림 Chungking Express

    “기억이 통조림에 들어 있다면, 기한이 영영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 꼭 기한을 적어야 한다면, 만 년 후로 하고 싶다.”

    “아무데나 당신 좋은 데로”

    2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중경삼림의 각각의 마지막 대사이다.

    통조림 이야기는 마지막 장면은 아니지만, 마지막 대사는 맞다.

    두 번째는 훈남 왕조위가 하는 마지막 대사이다.

    왕조위. 흰색 면 런닝구와 흰색 삼각 빤스만 입고 궁상을 떨어도 멋짐이 철철 넘치는 남자. 반할 것 같다.

  • 파이낸셜프리덤

    아내의 추천으로 읽은 책. 겨울이 되니까 좌석버스 기다리는 것이 너무 힘들어져서 지하철로 출퇴근을 하기로 했다. 버스에서는 책을 읽는 것이 힘들지만 지하철에서는 읽기 쉬워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런 종류의 돈을 모으는 책이 다 그렇기는 하지만, 핵심 요지는 일단 시작하고, 열심히 하라는 것이 최종 메세지이다. 이 책에서는 우선 목표금액을 정확하게 설정하라고 한다. 그리고 그 것을 달성하기 위하여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보라고 한다. 그리고 그 것을 이루기위하여 지출을 줄이고 투자를 많이 해야한다고 한다.

  • 시작의 기술

    이 책 괜찮다. 무엇인가를 시작한다는 것은 중요한데, 잘 시작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고 본다. 마지막 챕터에 요약이 잘 되어 있으니 급하면 그것만 봐도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