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대로 이해했는지 모르겠다. 다만,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알 것 같다. 경험에 의하여 판단을 내리게 된다면, 다른 방법이 들어올 자리가 없다는 것이 핵심이다. 그렇게 고정 된 사고는 오히려 약점으로 작용한다.
말랑말랑한 사고 방식을 가지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런데, 이러면 항상 유연한 사고를 해야 한다. 그런데 이런 유연한 사고 방식을 항상 유지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며, 진화에 반하는 것이다. 생명체에 있어서 진화에 반하는 비효율적인 일을 해야하는 것이기 때문에 학습의 부작용을 알고 있어야 한다. 또한, 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개인에게 맡겨야 하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이 그것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구글이나 유명한 연구소 등에서 자유로운 업무 환경을 유지하려고 하는 것과 이와 유사한 맥락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