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젊은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오늘의 자신을 어제의 자신과 비교하라. 사람은 저마다 발전 속도가 다르다. 그러니 누군가를 보면서 자신의 뒤쳐저 있다는 느낌을 받지 말기를. 당신은 자신의 정확히 어디로 나아가고 있는지조차 모를 수 있다. 그러니 뒤처져 있다는 느낌은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 대신에 허미니아 아이바라가 진취적으로 직무 적합도를 추구하는 이들을 위해 제시했듯이, 실험을 계획하기 시작하라. 자기 나름의 금요일 밤 실험이나 토요일 아침 실험을 하라.
미켈란젤로가 대리석 덩어리를 대했던 방식처럼 자신의 항해와 계획에 접근하라. 하면서 기꺼이 배우고 수정하고, 필요하다는 마음이 들면 이전의 계획을 포기하고 완전히 방향을 바꾸기도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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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재능으로 크게 성공하는 사람들 중에는 영재들이 많다고 생각해 왔다. 타이거 우즈나 페더러 같은 사람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해당 분야에서 늙었다고 생각했을 때 부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성한 사람들이 있다. 고흐 같은 사람 말이다. 요즘 고흐에 대한 이미지를 보면 고흐는 어렸을 때부터 미술에 재능을 보여야 했을 것 같다. 하지만 아니다.
이 책에서는 이런 내용 뿐만이 아니라 교육에 참고할 수 있을 좋은 내용들도 꽤 있다.
전형적인 아이들의 가정에는 규칙이 평균 여섯 개인 반면, 극도로 창의적인 아이들의 가정에는 한 개 뿐이라는 연구 결과를 지적했다. 창의적인 자녀의 부모는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을 자녀가 한 뒤에야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즉, 하지 말라고 미리 말하지 않았다. 그런 가정은 미리 제약을 가하는 경우가 드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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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넬(Nate Kornell)은 바람직한 어려움(desirable difficulty)이라는 개념을 설명하는 중이다. 단기적으로는 학습을 더 힘들고 느리고 좌절감을 주도록 만들지만, 장기적으로는 더 좋은 장애물을 가르킨다.
바람직한 어려움 중 하나는 생성 효과(generation effect)라는 것이다. 설령 틀린 답을 내놓는다고 해도 스스로 답을 제시하려고 애쓰는 것이 나중의 학습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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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가능한 자아들을 가볍게 시험해 보라. 원대한 계획을 세우기 보다는 빨리 할 수 있는 실험들을 찾아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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