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쉰들러리스트를 오늘 봤다. 영화를 보기 전에 많이 들었던 그 OST 음악을 들었을 때에는 단지 슬픔 느낌만 있었다. 이 영화를 보고 나니 그 OST는 단순히 음이 좋다는 이유만으로 더 들을 수 없을 것 같다. 물론 전간기에서 2차 세계 대전동안 유태인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희생 당했다. 그들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3시간 분량의 흑백 영화이지만 중간에 멈추기 힘든 흡입력이 굉장한 영화이다.
딸이 보기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아니면 굳이 볼 필요가 없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