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 혹은 교육에 관하여

상당히 혁신적인 내용이다. 관련 자료를 찾아보면 루소는 에밀을 1762년에 출판했다고 되어 있다. ‘에밀’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실제 원래 이름은 ‘에밀 혹은 교육에 관하여 Emile ou de l’education’이다. 가상의 인물인 에밀과 그 가상의 인물의 아내가 될 소피(뒷 편에 나온다)와 수 많은 등장 인물이 나온다. 루소가 에밀을 어떻게 교육시키고 싶어 하는지에 대하여 말을 하고 있는데, 일부분은 지금 적용해도 정말 괜찮다 싶은 방법인 것 같다. 교육과 관련된 직업에 종사를 한다면 반드시 읽어 보아야 할 필독서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은 내용이라면 정말 혁신적이라고 밖에 할 수 없는 내용이 지금부터 약 250년 전에 출판되었다는 것이다. 이 책으로 인하여 체포영장이 발부되었다고 하는데, 읽어보면 정말 발부되었을 것 같다.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수식어가 별로 필요 없다고 생각된다. 이 책 하나로 팡테옹에 안치되었을 것 같지는 않아보이지만, 그랬다고 하더라도 별로 놀랄 것이 없다고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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