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ctivities

  • MOBY DICK

    MOBY DICK

    이 책이 원문을 얼마나 충실히 번역했는지는 모르겠다. 이 책에 대하여 사전에 알고 있었던 내용은 모비딕이 흰고래라는것 뿐이었다. 책을 읽으면서는 향유고래(Physeter macrocephalus)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전에 어떻게 생긴 고래인지 찾아보는 것도 조금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아무런 정보없이 책을 읽어서 그런지 왜 이 책이 당대에 망했는지 알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고래에 촛점을 맞춰서 보면 정말로 재미없는 책이 될 것이고, 포경선에 탄 선원들에 촛점을 맞추면 좀 볼만할지도 모르겠다.

  • ASMF

    ASMF

    예전에도 재미있게 본 영화이자, 주인공이 모짜르트가 아닌 살리에르라는 것을 알고 봐도 재미있었던 영화인 ‘아마데우스’의 OST 를 연주한 그룹이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감상을 했다.

    아마 언어의 이해 능력이나 클래식 음악 감상이라는 것이 유전자의 발현과 관련되어 있다면 난 이 두 부분은 확실히 발현이 되어 있지 않은 것 같다. 노력에 따라서 개선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보면 어떤 원인에 의하여 inactivation 이 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말이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정말정말 흠잡을 것이 없는 연주였다. 손열음의 앵콜곡은 조금 특이한 변주곡인 것으로 기억하는데 익숙한 멜로디라는 것 말고는 기억이 안나는게 안타깝다. 젓가락 행진곡이던가 그랬던 것 같다.

    이 공연을 전후로 해서 라디오에서 ASMF 연주곡이 많이 나왔던 것 같기고 하고…

  • 경세지략

    TAT (turnaround time) 평가를 위한 기초 자료를 만들기 위하여 1주일 동안 시행한 모든 검체 정보를 뒤지는 가운데서도 짬짬히 시간을 내어 읽은 문화생활 하기 프로젝트 1탄의 주인공인 ‘경세지략’.

    서문에 의하면 모택동이 죽기 전에 읽어보고 싶어 했다던 ‘홍매’의 ‘용재수필’의 현대판이라고 하는데, 원본의 분량을  고려해보면 축약본이라고 해야하지 않을까 싶었다. 일반적인 중국 역사책 등의 배경보다는 훨씬 더 폭이 넓으며, 원저자인 ‘홍매’의 감상이 함께 쓰여져 있다. 상당히 열심히 책을 많이 읽었다라는 느낌이 드는 뛰어난 저자인 듯하다.

    내용은 비교적 평이하므로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듯한 책이다. 두꺼운게 좀 흠이기는 하지만..

  • 동화반점

    동화반점

    교수님께서 점심을 사주신 동대문 밀리오레 골목 입구쯤에 있는 ‘동화반점’. 이 곳에서 유명한 음식은 ‘팔보완자’라고 함. 정말로 누룽지 맛이 나는 돼지고기에 쌓여 있는 해산물 요리인데, 거대한 삶은 계란 같이 생긴 모습으로 등장함.
    1층에 들어가면 맡을 수 있는 엄청난 짜장면(드디어 이렇게 써도 표준어가…) 냄새가 좋은 곳임.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