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ctivities

  • Dracula

    무려 1931년 영화이다.

    1931년 영화라.. 내 나이 + 아내 나이 + 서연이 나이 더한 것과 비슷하다. 당시 특수 효과 방법에 대해서 잘 모른다. 그런데 마차가 지나 가는 부분의 배경을 보면 매우 큰 그림을 배경으로 촬영한 것 같다. 반대로 폭풍이 몰아치는 바다를 촬영한 부분은 아무래도 수조에 작은 배를 띄워두고 촬영한 것 같다.

    이 마성의 눈빛의 소유자가 이 영화의 주인공인 드라큘라 백작이다. 저렇게 바라보면 어지간한 사람은 다 백작의 말을 듣는다. 영화에서 이 눈빛에 저항한 사람은 단 한 명, 반 헬싱이다. 이 눈빛에는 강력한 최면 효과가 있다. 그래서 백작이 기억하지 마라고 하면, 다 기억하지 못한다.

    영화의 가장 암적 존재는 약혼자이다. 약혼자보다 이성적으로 행동한다면 큰 일은 다 막을 수 있을 것이다.

  • 선셋 대로 Sunset Boulevard

    저 붉은 머리를 한 것처럼 보이는 여주인공의 눈빛이 이 영화의 모든 줄거리를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영화 대사가 없을 때 독백이 나오는데 독백의 목소리가 상당히 좋다.

    이 대사가 AFI 선정한 명대사라고 한다. 영화를 봐야만 이 대사가 언제 어떻게 나오는지 알 수 있다. 영화에 몇 번 나오는 드밀 감독은 진짜 드밀 감독이라고 한다. 영화 엔딩 크레딧에서도 다른 실제 인물들이 나온 것을 알 수 있다.

  • 에덴의 동쪽

    막장 드라마와 비슷한 전개는 딱 하나다. 쌍둥의 형의 약혼자가 될 여자와 남자 주인공이 이어지는 것이다.

    아버지와 아버지와 닮은 쌍둥이 형과 쌍둥의 동생의 갈등을 잘 묘사한 작품이다. 쌍둥이 동생 아들(제임스 딘)은 처음에는 아버지를 이해하지 못한다. 나중에는 아버지를 이해하고 용서한다. 그 과정까지 긴장감이 볼만하다.

    참. 이 영화에서 선물 투자로 돈을 버는 것이 나온다.

  • 폭주기관차 runaway train

    어렸을 때 본 적이 있는 것 같다.

    언스토퍼블과 다른 기관사 없이 통제 불가능한 기관차에 관한 이야기이다. 언스토퍼블에서는 기관차가 없는 상태에서 폭주하는 열차를 다루고 있다. 이 영화는 기관사는 없는데 그 열차가 탔던 2명의 탈옥수와 그냥 기관차에서 졸고 있던 여 승무원 1인이 있다.

    영화의 주인공인 매니는 특별한 이유 없이 3년간 독방에 수감되어 있었다. 소송을 통하여 독방에서 벗어난 그는 다시 탈옥 하여 이동하는 과정에서 이 열차를 타게 된다.

    포스터의 저 험악한 영상은 영화 마지막 부분을 상상하여 만든 것 같다. 저 앵글의 장면이 없기 때문이다. 화물 열차와 충돌로 선두 기관차의 앞 부분이 매드 맥스 분위기 나는 것으로 바뀌었다. 굳이 저런 것을 붙여 둔 것은 이유가 있을 것 같다. 야수를 묘사한다던가 하는 식으로 말이다.

    영화 후반부에서 매니는 기차를 멈추고 다시 감옥으로 갈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교도소장과 같이 선두 기관차에 남음으로써 죽는 것을 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