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byun1114

  • 늦깎이 천재들의 비밀

    더 젊은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오늘의 자신을 어제의 자신과 비교하라. 사람은 저마다 발전 속도가 다르다. 그러니 누군가를 보면서 자신의 뒤쳐저 있다는 느낌을 받지 말기를. 당신은 자신의 정확히 어디로 나아가고 있는지조차 모를 수 있다. 그러니 뒤처져 있다는 느낌은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 대신에 허미니아 아이바라가 진취적으로 직무 적합도를 추구하는 이들을 위해 제시했듯이, 실험을 계획하기 시작하라. 자기 나름의 금요일 밤 실험이나 토요일 아침 실험을 하라.

    미켈란젤로가 대리석 덩어리를 대했던 방식처럼 자신의 항해와 계획에 접근하라. 하면서 기꺼이 배우고 수정하고, 필요하다는 마음이 들면 이전의 계획을 포기하고 완전히 방향을 바꾸기도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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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인의 재능으로 크게 성공하는 사람들 중에는 영재들이 많다고 생각해 왔다. 타이거 우즈나 페더러 같은 사람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해당 분야에서 늙었다고 생각했을 때 부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성한 사람들이 있다. 고흐 같은 사람 말이다. 요즘 고흐에 대한 이미지를 보면 고흐는 어렸을 때부터 미술에 재능을 보여야 했을 것 같다. 하지만 아니다.

    이 책에서는 이런 내용 뿐만이 아니라 교육에 참고할 수 있을 좋은 내용들도 꽤 있다.

    전형적인 아이들의 가정에는 규칙이 평균 여섯 개인 반면, 극도로 창의적인 아이들의 가정에는 한 개 뿐이라는 연구 결과를 지적했다. 창의적인 자녀의 부모는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을 자녀가 한 뒤에야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즉, 하지 말라고 미리 말하지 않았다. 그런 가정은 미리 제약을 가하는 경우가 드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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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넬(Nate Kornell)은 바람직한 어려움(desirable difficulty)이라는 개념을 설명하는 중이다. 단기적으로는 학습을 더 힘들고 느리고 좌절감을 주도록 만들지만, 장기적으로는 더 좋은 장애물을 가르킨다.

    바람직한 어려움 중 하나는 생성 효과(generation effect)라는 것이다. 설령 틀린 답을 내놓는다고 해도 스스로 답을 제시하려고 애쓰는 것이 나중의 학습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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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가능한 자아들을 가볍게 시험해 보라. 원대한 계획을 세우기 보다는 빨리 할 수 있는 실험들을 찾아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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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

    피셔씨의 2006년쯤의 책인 것 같다. 작가가 그 동안 농담 실력이 늘었는지 책의 중간중간에 농담조의 문장이 상당히 많이 들어가 있다.

    먼저 이 책에서 말하는 3개의 질문은 다음과 같다.

    • 잘못된 걸 믿고 있지 않은가?
    • 다른 사람이 간파하지 못한 것 중 당신이 간파할 수 있는 것은?
    • 지금 내 두뇌가 도대체 무슨 짓을 하고 있지?

    이 중 가장 중요한 것이나 이 사람이 지속적으로 말하고 있는 것은 첫 번째 질문이다.

    이 책은 중고로 구입하여 곁에 두어야 할지 고민이 필요하다. 저자도 중고책을 구입한다고 하니 중고책을 구입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없을 것 같다. 😉

    책의 중간에 거트루드 스타인의 삶으로 본 6가지 투자 교훈이라는 부분이 있다. 이 것을 요약해본다. 우선 6번째는 해당 사항이 없으므로 제외한다.

    • 다섯 번째 교훈
      스타인의 오빠 마이클처럼 전적으로 믿고 자산을 관리해줄 뛰어난 투자자가 있다면, 여러분이 어떤 바보 같은 짓을 했건 상관없이 이 책을 읽을 필요가 없다.
    • 네 번째 교훈
      두뇌가 뭔가 멍청한 짓을 하지 않도록 두지 마라.
    • 세 번째 교훈
      뭔가 시작했다면, 끝을 보라. 왜 그렇게 하지 않는가? 뭔가 배울 게 더 있다면 중간에 그만두지 마라. 오직 빌 게이츠와 마이클 델만이 그런 일(중간에 그만두는 일)을 훌률하게 할 수 있다.
    • 두 번째 교훈
      주식 시장을 생각할 때는, 스타인이 얻지 못한 것이 무엇인지 기억하라. (중략) 시장과 관련해 뭔가 하고 싶다면, 자본 시장의 과학자가 되라.
    • 첫 번째 교훈
      첫 번째 질문과 같다.
  • partition by

    특정 값을 기준으로 그룹으로 나눈 후 최소값이나 최대값 혹은 평균값 등을 구한다고 생각해보자. 아마 group by 로 구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것이다. 그런데 group by 로 하면 생각보다 문제가 풀리지 않는다. 이와 관련된 해결책을 찾다가 stackoverflow 에서 다음의 글을 찾았다. 여기에는 4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데, 나는 이 중에서 group by 를 이용하지 않는 첫 번째 방법을 이용했다. 첫 번째를 선택한 이유는 코드가 짧기 때문이다. 😉

    https://stackoverflow.com/questions/13325583/postgresql-max-and-group-by

    medein=# select datetime, rain_type from (select datetime, rain_type, input_time, max(input_time) over (partition by datetime) from work.weather_long where rain_type is not null) as b where input_time = max order by datetime;
  • 경험의 함정

    제대로 이해했는지 모르겠다. 다만,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알 것 같다. 경험에 의하여 판단을 내리게 된다면, 다른 방법이 들어올 자리가 없다는 것이 핵심이다. 그렇게 고정 된 사고는 오히려 약점으로 작용한다.

    말랑말랑한 사고 방식을 가지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런데, 이러면 항상 유연한 사고를 해야 한다. 그런데 이런 유연한 사고 방식을 항상 유지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며, 진화에 반하는 것이다. 생명체에 있어서 진화에 반하는 비효율적인 일을 해야하는 것이기 때문에 학습의 부작용을 알고 있어야 한다. 또한, 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개인에게 맡겨야 하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이 그것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구글이나 유명한 연구소 등에서 자유로운 업무 환경을 유지하려고 하는 것과 이와 유사한 맥락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