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의곤충학자’에 속았다. -_-;; 곤충과 관련된 내용은 책의 절반 정도에 지나지 않고, 나머지 절반은 유전자 감식에 관한 부분이었다. 이 책의 저자는 독일인인데, 독일인이 저자인 책들은 참 사진을 아낌없이 제공하는 것 같다. 곤충에 의하여 손상된 사체의 사진을 모자이크 없이 보여주는게 문화적 특성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법의곤충학자’에 속았다. -_-;; 곤충과 관련된 내용은 책의 절반 정도에 지나지 않고, 나머지 절반은 유전자 감식에 관한 부분이었다. 이 책의 저자는 독일인인데, 독일인이 저자인 책들은 참 사진을 아낌없이 제공하는 것 같다. 곤충에 의하여 손상된 사체의 사진을 모자이크 없이 보여주는게 문화적 특성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로마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권력자들의 식사에 관하여 먹는 방법이나 올라오는 음식 등에 관하여 다루고 있는 책이다. 묘사된 음식을 다룬 그림이 많았으면 좋았을텐데 그런 그림은 거의 없기 때문에, 묘사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안타까웠다.
여름철에는 공포물이 제맛이라는 믿음으로 이 책을 읽었다. 처음에는 꽤나 지루해서 읽을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계속 읽다보니 소설의 배경이 영국으로 바뀌고 그 때 부터는 진행이 조금씩 빨라져서 읽는 속도도 같이 빨라질 수 있었다. ‘반 헬싱’ 이라는 인물이 소설에 나오는 인물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고, 원작 소설에서는 드라큘라가 늑대나 안개로 변신할 수 있다는 설정으로 되어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늑대 인간은 처음에는 없었던 인물인 것으로 보인다.
어렸을 때 이 원작에 충실한 영화를 한 번 본 것 같은데, 그건 어렸을 때 봐서 그런지 좀 무서웠던 기억 밖에는 나지 않는다.
프랑스령인 알제리의 독립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프란츠 파농이 백혈병으로 죽기 전에 집필한 책이라고 한다. 1/3쯤 읽다가 그만 두기는 했지만, ‘탈식민화’에 관심이 있다면 읽어봐야 할 필독서가 되겠다.